푸드스쿨 임성연 교수 인터뷰! 여러분도 제과제빵사가 되어보세요~
  • 작성일 2013-08-12
  • 작성자 Chungkang

 

 

오늘 청강대 푸드스쿨에서는 푸드스쿨의 제과제빵의 신! 임성연 교수님을 찾아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최고의 제과제빵 교수님으로 거듭나기까지 어떤 과정을 거치셨는지 교수님 노하우를 들어봤습니다. 미래 제과제빵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가져야 할 자질과 조리학과로의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에게 전하는 조언들과 함께 하세요~ 지금부터 임성연 교수님을 만나러 청강대 푸드스쿨로 떠나 보시죠!

 

 

 

■ INTERVIEW  l  청강대 푸드스쿨 조리전공 임성연 교수


 

청강대 푸드스쿨 조리전공 임성연 교수

  서울대학교 불어교육학과 졸업 서울대학교불어교육학과 석사 세종대학교 외식경영학과 박사 수료 프랑스 파리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Patisserie 과정 수료 파리크라상 식품개발 연구소 근무


 

 

Q)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간단히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임성연 교수   안녕하세요. 저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에서 조리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임성연 교수입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불어 석사 과정을 이수하던 중 진로를 바꿔 프랑스 르 꼬르동 블루에서 요리를 배웠습니다. 그 후, 파리크라상 식품개발 연구소에서 일했습니다. 그곳에서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생크림케익, 쉬폰케익, 치즈케익, 버터케익류의 신상품을 개발하고 공장에 제조방법을 전수하고 관리하는 일을 담당했습니다. 이외에도 조선일보에서 진행했던 쿠킹클래스와 백석예술대학교 등 다수의 대학에서 제과 관련 다양한 강의들을 담당했습니다.

 

 

 

 

Q) 불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외식 분야로 진로를 바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임성연 교수   외국어 고등학교에서 불어를 전공했고 불어가 좋아서 대학원까지 진학했습니다. 이렇게 제가 좋아하는 불어를 학문적이기보다는 조금 더 실용적으로 접근해 보고 싶었어요. 그렇게 생각하던 중 어려서부터 좋아했던 요리가 떠올랐죠. 그중 프랑스에서 가장 발달한 산업 중 하나인 제과제빵을 생각하게 되었고 실제 배워보니 너무도 흥미로워 외식분야로 진로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처음 배웠던 과정은 프랑스국립제빵학교인 INBP의 과정이었는데 그 당시 대학원 논문을 쓰고 있던터라 낮에는 빵을 배우고 저녁에 학교로 돌아가서 논문을 썼던 생각이 나네요. 지금 생각해보면 힘들었지만 너무 재미있어서 힘든 줄도 모르고 신나게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Q) 불어와 요리의 절묘한 만남이네요. ^^ 그렇다면, 교수님은 현재 청강대 푸드스쿨에서는 어떤 과목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임성연 교수   1학년 학생들의 ‘기초 베이커리 과목’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기초 베이커리 과목’은 제과제빵의 기본부터 제과제빵기능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수준의 제과제빵 실력을 갖추는 것을 목표하는 과목입니다. ‘기초 베이커리 과목’은 제과제빵을 만드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그날그날 만든 제품을 판매하는 것으로 수업을 마무리하는데요, 학생들이 직접 만들고 판매까지 경험해 볼 수 있어 보다 완성도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더욱 집중하게 되는 효과도 있습니다.   

 

 

Q) 판매까지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실습을 진행하면 재미있는 에피소드도 많을 것 같아요. 학생들을 지도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었나요? 임성연 교수   한 학기 동안 150여 명의 학생들을 가르쳤는데 많은 일들이 있었고 모두가 기억에 남습니다. 누구를 딱 얘기하면 다른 학생들이 서운해할 것 같은데… 한 명 한 명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겠지만 재미있었던 학생 이야기를 대표로 해야겠네요. 평소 과묵하고 성실한 학생이 있었는데, 첫 레포트를 제출하던 날, 그 학생이 제출한 레포트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 제조과정을 간략히 정리하는 레포트였는데 마치 하나의 재미있는 소설을 읽듯 위트와 감동을 느꼈거든요. 평소 너무 과묵해 눈에 잘 띄지 않았던 학생이었는데 그날 이후 많은 이야기를 나눴죠. 이렇게 숨어있는 학생들의 특별한 재주를 발견할 때 참 즐겁고 보람있습니다.

 

 

 

Q) 교수님과 같이 멋진 제과제빵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임성연 교수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대한 관심과 열정, 그 열정을 꽃 피울 수 있는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조리전공 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건강한 체력도 중요합니다.^^ 무엇보다 화려한 제과제빵 분야의 기술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과점을 많이 찾아다니며 시야를 넓히는 것이 중요하죠.

 

 

 

Q) 청강대 푸드스클 조리전공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임성연 교수   졸업하고 나서 취업한 선배들이 하나같이 하는 말이 바로 ‘학교가 그립다,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다’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앞으로 많이 그리워할 찬란한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열심히 배우고, 열심히 놀고, 열심히 연애도 하면서 다시 못 올 소중한 시간이라는 것을 잊지 말고 후회 없는 대학생활 하기를 바랍니다.

 

 

Q) 청강대 푸드스쿨에서는 곧 2014학년도 수시1차 모집이 진행됩니다. 요리학과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임성연 교수   저희 청강대 푸드스쿨은 조리전공, 식품영양전공, 외식경영전공,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으로 총 4개의 학과가 있습니다. 간혹 4개의 학과가 정확히 어떤 교육을 받고 미래에 어떤 분야로의 취직을 꿈꿀 수 있는지 잘 모르고 지원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관심이 있다면 저희 홈페이지, 블로그 등을 통해 학과 대한 공부도 해보고, 실제로 그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을 직간접적으로 만나 정확히 알고 오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2013년 올해에 이루고 싶은 임성연 교수님만의 개인적인 꿈은 무엇인가요? 임성연 교수   좋은 학생들과 열정이 넘치는 교수님들을 보면 청강대 푸드스쿨의 무한한 발전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2013년 남은 시간 동안, 지금처럼 한 학생 한 학생 관심을 가지고 지도해, 모두가 자신의 위치에서 한 단계 나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저의 목표입니다. ^^

  

 

지금까지 청강대 푸드스쿨 조리전공 임성연 교수님과 함께하는 인터뷰였습니다. 미래에 조리사, 쉐프, 제과제빵사, 외식경영인 등의 전문가를 꿈꾸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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