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쿨 무대미술전공 무대제작! – 뮤지컬 ‘카사노바’ & 창작오페라 ‘봄봄’
  • 작성일 2013-08-23
  • 작성자 Chungkang

 

 

 

안녕하세요, 브로드웨이 청강N입니다. 30도를 웃도는 폭염가운데 우리 뮤지컬스쿨 학생들은 어떻게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을까요? 오늘은 여러분에게 여름 태양보다 더 뜨거운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의 열정 가득한 무대제작 현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국제적인 뮤지컬 페스티벌에 초청 받은 해외작품의 무대제작에서부터 유럽투어 창작오페라 공연의 무대제작까지! 전공 교수와 함께 만들어가는 무대미술학과 학생들의 생생한 제작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뮤지컬 무대미술] 청강대 뮤지컬스쿨 무대미술전공은?


 

 

우리 청강대 뮤지컬스쿨의 무대미술전 에서는 무대제작 실습을 진행하고 있어요. 직접 무대 도면을 그리고, 설계하고, 뚝딱뚝딱! 직접 만들기까지 하고 있죠. 무대제작에 전문가를 양성하는 청강대 뮤지컬스쿨만의 무대제작 교육 현장이랍니다. ^-^

 

 

 

▲ 청강대 뮤지컬스쿨 무대미술전공 무대제작스튜디오

 

그려진 도면을 바탕으로 실제 무대제작이 진행되는데요, 무대제작은 교내에 위치해 있는 ‘무대제작스튜디오(실습실)’ 에서 진행됩니다. ‘무대제작스튜디오’는 무대제작에 불편함이 없도록 넓~은 공간으로 마련되어 있고, 무대제작에 필요한 장비들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답니다. ^0^

 

 

 

▲ 청강대 뮤지컬스쿨 무대미술전공의 무대제작 교육 현장

 

‘무대제작스튜디오’는 무대미술전공의 스튜디오로 재료의 가공 및 공구사용 기술 능력을 증진시키고 학생들의 심화 학습을 위한 기술 특강과 워크숍도 꾸준히 실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는 외부 공연에서 사용하는 다양한 무대제작을 의뢰 받아 학생들이 직접 무대 장치를 제작하는 경험을 하는 작업을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전문 무대제작자를 양성하기 위한 현장형 교육이죠! *_*

 

 

 

[뮤지컬 무대미술] 우리는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 무대제작 해요


 

앞에서 소개해 드렸듯이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는 외부 공연의 무대제작을 의뢰 받아 교수와 학생이 함께 무대를 제작하는 현장형 실습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과연 우리 청강대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은 어떤 작품의 무대를 손수 만들어 보고 있을까요? *_*

 

 

  

DIMF에서 만나는 체코뮤지컬 ‘카사노바’ 무대제작

  

첫 번째 무대제작 작품은 체코뮤지컬 ‘카사노바’입니다. 뮤지컬 ‘카사노바’는 제7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에 초대된 해외초청작 중 하나로 카사노바가 여성을 바라보는 시각을 재해석 한 뮤지컬입니다. 체코뮤지컬은 ‘햄릿’, ‘삼총사’, ‘잭더리퍼’ 등 우리에게 익숙한 뮤지컬이 많은 나라의 뮤지컬입니다. 그만큼 작품을 보는 시각과 이해도가 비슷해 국내 뮤지컬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죠. 이번 체코뮤지컬 ‘카사노바’는 우리 청강대 뮤지컬스쿨의 무대미술전공에서 직접 무대를 제작했습니다.

 

 

 

▲ 체코뮤지컬 ‘카사노바’ 무대디자인 도면

 

뮤지컬 ‘카사노바’의 무대디자인 도면이에요. 도면에서도 보이듯 이번 뮤지컬의 무대제작은 발판과 계단 제작이 가장 핵심적이에요. 한 칸 한 칸의 크기를 잘 맞춰 전체적인 균형을 잘 맞추는 것이 중요하죠.

 

  

본격적으로 무대제작이 진행 되었어요. *_* 계단의 발판이 될 각재를 자르고, 크기에 맞게 계단을 만들어 조립하고 또 조립해 튼튼한 세트를 만들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은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데요, 넓은 공간과 필요한 각재, 장구들이 완벽하게 갖춰져 있어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는 어려움 없이 무대제작을 진행할 수 있답니다.

 

 

 

무대미술전공의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 만들어진 무대는 공연이 펼쳐지는 현장으로 옮겨 다시 설치됩니다.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 만든 무대를 쉽고 빠르게 조립할 수 있도록 운반해 현장 상황에 맞게 조립해 설치하죠. 그러다 보니 현장 상황과 맞지 않아 곳곳을 수리해야 하는 상황도 종종 생긴답니다. 무대가 완성되어가는 모습! 멋지죠? *_*

 

 

 

 

유럽투어 그랜드오페라단 창작오페라 ‘봄봄’ 무대제작

 

두 번째 무대제작 작품은 창작오페라 ‘봄봄’입니다. 창작오페라 ‘봄봄’은 김유정 소설을 대본으로 한 작품으로 마당놀이 형식으로 만들어진 작품입니다. 창작오페라 ‘봄봄’은 지난달 말, 프라하, 이탈리아, 밀라노 등의 유럽 5개 도시를 돌며 유럽 투어를 진행했습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답니다. 세계인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주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인 만큼 글로컬(Glocal)이라 불리며 세계인을 감동시켰죠. 이는 한국의 창작오페라의 글로벌화 작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신호탄이라 볼 수 있겠네요. 이번 작품 역시, 우리 청강대 뮤지컬스쿨의 무대미술전공에서 직접 무대제작에 힘썼습니다. *_*

 

 

 

▲ 창작오페라 ‘봄봄’ 무대디자인 도면

 

창작오페라 ‘봄봄’의 무대디자인 도면이에요. 무대장치는 보통 Full Set와 Open Set로 구분해 제작하는데, 이번 작품은 유럽투어용 작품으로 야외에서 공연이 진행되는 경우도 있어 Open Set로 제작했습니다. 세트는 4mX20cm의 나무와 툇마루, 장대와 솟대, 그리고 작화 바닥 천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번 작품의 핵심 무대장치인 나무를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 제작하고 있는 모습이에요. 이 나무는 뼈대를 철 프레임으로 조립하고, 나무피를 입체적으로 씌워 인조 나뭇가지를 하나씩 꼽아 나무 모양을 만들었습니다. 진짜 나무 한 그루가 무대제작스튜디오에 덩그러니 심어져 있는 것 같죠? ^-^

 

 

 

우리 청강대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의 완벽한 준비! 멋지죠? *_* 

 

창작오페라 ‘봄봄’은 앞에서 소개해 드린 뮤지컬 ‘카사노바’의 작품과는 달리 유럽투어 작품이기 때문에 무대를 운반하는 과정도 조금 다르게 진행된답니다. 투어용 무대는 장거리 비행 운반에 무리가 없고, 간편하게 운송할 수 있도록 무대를 제작해 여행용 가방에 나눠 담아 무대를 운반합니다. 때문에 무대장치들을 종류별로 잘 구분해 나눠 담고 포장하는 것이 중요하답니다. +_+

 

 

 

▲ 무대미술전공 전성종 교수 / 창작오페라 ‘봄봄’ 야외 무대

 

창작오페라 ‘봄봄’ 무대를 배경으로 인증샷 찰칵!

 

이번 무대제작의 총괄 책임을 맡은 전성종 교수와 함께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은 창작오페라 ‘봄봄’ 유럽투어는 성공적으로 마친 또 한 명의 스태프가 되었네요. ^0^ 실내 무대에서도 야외 무대에서도 완벽하게 빛나는 무대!정말 멋지네요~ *_*

 

 


지금까지 무대제작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청강대 뮤지컬스쿨의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의 무대제작 현장과 함께했습니다. 무대미술전공 학생들은 전공 교수와 함께 현장형 실습 위주의 교육으로 관객들에게 선보이는 진짜(?) 공연의 무대를 직접 제작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빠르게 현장에 적응하고 무대를 완성할 수 있도록 적응력과 실행력을 길러주기 위해서죠. 미래 무대디자이너, 예술감독 등을 꿈꾼다면 청강대 뮤지컬스쿨 무대미술전공과 함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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