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네별 8th] 슈퍼 히어로즈
  • 작성일 2014-09-12
  • 작성자 Chungkang

 

안녕하세요. 벌써 2학기가 시작된지 2주가 흘렀네요. 추석 연휴는 잘 보내셨지요.

긴 연휴가 끝나고 나면 그만큼 찌뿌둥하고 무기력해지곤 하는데요. 그런 여러분들울 위해 2학기 씨네별의 두 번째 영화 테마는 <슈퍼 히어로즈>입니다.

 

최근 스크린에서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히어로 영화의 인기가 부쩍 높아졌는데요. 국내에도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들이 내한할 때마다 어마어마한 팬들이 집결하는 등 히어로 영화 매니아들의 열기도 대단합니다. 이 열광적인 반응에 힘입어 영화사들은 앞으로 나올 영화들의 라인업을 미리 공개하며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죠. 그중에서도 이 작품은 차기작이 가장 가깝기 때문에 기다리시는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은데요.

 

 

어벤져스

바로 히어로 영화의 새 지평을 연 영화. <어벤져스>입니다. <어벤져스>가 특벽한 이유는 히어로들의 ‘팀’을 이루었기 때문인데요. 아이언맨, 헐크, 토르에 캡틴 아메리카까지. 이미 이름만으로도 팬들을 설레게 하는 슈퍼히어로즈들이 한 팀으로 뭉쳐 이 길 수 없는 거대한 적과 맞써 싸우는 장면은 그만큼 넘치는 박진감과 재미를 선사하죠.

거기에 더해 혼자서만 싸우던 개성 강한 히어로들이 한 팀으로 뭉치기 위해 서로 반목하며 성장하는 이야기가 이 영화의 백미입니다.

 

 

스파이더맨

하지만 이 <어벤져스>에 안타깝게 빠진 히어로가 있다는 걸 아시나요? 그 이름도 유명한 거미남자 <스파이더맨>인데요. <스파이더맨>은 원래 만화 <어벤져스>에서 그 팀원으로 당당히 활약하고 있는 히어로랍니다. 하지만 히어로 영화가 이렇게 인기를 끌기 전 원작 만화의 저작권을 가지고 있던 마블이 영화 제작사인 소니에 영화 판권 자체를 팔아버렸기 때문에 <어벤져스>에 나올 수 없었다네요. 하지만 <어벤져스>에 들어오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스파이더맨은 장기간 사랑을 받아온 매력 넘치는 슈퍼히어로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과학을 좋아하고 사진을 좋아하는 평범한 고등학생 피터 파커는 유전자 변이를 일으킨 거미에게 물려 초능력을 가지게 되는데요. 갑작스럽게 손에 넣은 이 힘은 피터의 인생을 어떻게 변화시킬까요.

 

 

아이언맨

히어로만화를 좋아하는 팬들은 매년 아주 재미난 결과를 흥미진진하게 기다리는데요. 바로 배트맨과 아이언맨의 재력 대결입니다. 작년 영국의 영화 전문잡지 엠파이어지의 리스트에 따르면 현재 1위는 <아이언맨>으로 무려 115조의 재산을 가지고 있다네요. 매년 엎치락뒤치락하며 최고의 부를 자랑하는 이 두 히어로의 공통점은 바로 초능력이 아닌 천재적인 두뇌로 최첨단 기계들을 사용하여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원래 무기를 발명하던 <아이언맨>의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테러집단에 납치되어 폭탄을 만들어 내라는 협박을 받다, 폭탄 대신 자신을 지켜줄 최신 장비가 가득한 갑옷을 만들어 냅니다. 하지만 이 엄청난 성능의 갑옷은 그 가치를 알아보고 노리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아이언맨은 위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배트맨

그리고 아이언맨의 뒤를 이어 2위를 기록한 배트맨. 배트맨은 이미 80년대와 90년대에도 영화로 만들어져 큰 인기를 끌었는데요. 하지만 그 중에서도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이 만든 2008년 <다크나이트>는 흥행과 작품성을 모두 인정 받은 수작이었습니다. 특히 악역인 조커 역의 히스레저의 연기는 지금도 회자가 되고 있죠. 히스레저의 악역연기. 다시 한 번 감상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퍼스트 어벤져

그렇다면 최초의 슈퍼히어로는 과연 누구일까요? 국내에는 잘 알려져 있지 않던 슈퍼히어로. 바로 “캡틴아메리카”입니다. 1941년에 만들어진 이 캐릭터는 당시 시대상황과 맞물려 반나치주의의 애국형 히어로였답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너무 미국적인 색채가 강하다는 이유로 캡틴아메리카라는 이름대신 <퍼스트 어벤져>라는 타이틀로 개봉 되었는데요. 군인 출신인 캡틴아메리카는 어벤져스에서도 뛰어난 전투 지휘 능력으로 활약했답니다. 그런 캡틴 아메리카는 과연 어떻게 탄생되었을까요?

 

 

 

씨네별의 여덟 번째 영화 프로그램이자 2학기 두 번째 영화 프로그램 <슈퍼 히어로즈>.

많은 관심과 관람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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