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드스타일리스트 정효진 교수님 인터뷰! – 푸드스타일링 전문가를 꿈꾸세요
  • 작성일 2013-11-08
  • 작성자 Chungkang

   

오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푸드스쿨에서는 현재 푸드스타일리스트 전공을 담당하고 계신 정효진 교수님을 찾아가 인터뷰를 나눴습니다. ^A^   미래 푸드스타일리스트, 파티 플래너, 테이블 세팅 전문가를 꿈꾸는 학생 여러분! 정효진 교수님이 전하는 ‘푸드스타일리스트 이야기’와 함께 하세요!!

 

 

 

INTERVIEW  청강대 푸드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정효진 교수님

 

 

한양대학교 불어불문학과 졸업 LE CORDON BLEU’ IN PARIS 프랑스 요리과정 수료 건국대학교 대학원 와인학 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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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안녕하세요, 교수님! 먼저,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정효진 교수님   안녕하세요. 저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교수 정효진입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로 활동하면서 경험한 많은 이론과 실습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음식에 있어 비주얼이 가지는 중요함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

 

 

 

Q) 교수님께서는 청강대에 오시기 전에 어떤 일을 하셨나요? 정효진 교수님   교수로 재직하기 전 다양한 일을 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장식미술 공부를 한 후 귀국해 백화점 디스플레이어로 활동하다 ‘Marie Claire Maison’에서 인테리어 전문 기자로 활동을 했습니다.  

 

전문적인 요리 공부를 위해 프랑스로 두 번째 유학을 다녀온 후에는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오랫동안 활동했고요. ‘행복이 가득한 집’과 ‘쿠켄’ 등의 다양한 잡지 속 요리 및 푸드스타일링 작업을 게재하고, 테이블 세팅 전시 등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시각적인 작업을 주로 했습니다.

 

 

 

Q) 그렇다면, 교수님께서는 왜 대학 전공과는 다른 길을 선택하게 되셨나요? 어떤 계기로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한 후, 르꼬르동블루 프랑스 요리 과정을 공부하고, 와인학까지 수료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정효진 교수님   저도 지금 생각해 보니 참 많은 것을 배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저는 대학에서 불어를 배웠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프랑스로 유학을 떠나 어렸을 때부터 공부하고 싶었던 장식미술을 배우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중, 두 전공 모두를 활용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Marie Claire Maison에서 인테리어 잡지 기자로 활동하게 되었어요.

 

잡지사 기자로 일하면서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 세계를 처음 알게 되었어요. 이 때만 하더라도 일반인들에게 푸드스타일리스트라는 직업은 매우 생소한 직업이었답니다. 평소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던 저는 전공 분야인 인문학과 미술전공능력에 플러스로 전문적인 요리공부를 한다면 충분히 도전해볼 수 있는 세계라 생각해 다시 한 번 프랑스로 요리 공부를 하러 떠났답니다.

 

요리 공부를 마치고 푸드스타일리스트로 일하면서 요리와 와인의 Mariage에 관심을 갖게 되었고 프랑스 유학시절부터 즐겨 마시던 와인에 대해 조금씩 공부를 하다 보니 대학원에서 와인학까지 전문적으로 공부하게 되었네요. 그런데 이러한 부분들이 다 서로서로 연결되어 있어 전문가로 활동함에 있어 큰 도움이 되고 있어요. 레스토랑 컨설팅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할 경우를 보면 공간연출, 테이블 웨어 선택, 메뉴 선정부터 와인 매치까지 모든 분야에 걸쳐 저의 경험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도 다양한 분야에서의 경험은 큰 보탬이 되고 있습니다.

 

 

 

Q) 멋지시네요! 교수님께서는 현재 청강대 푸드스쿨에서 어떤 과목을 담당하고 계신가요? 정효진 교수님   1학년 과목으로는 ‘기초조형 표현’과 ‘푸드스타일링 개론’을 맡고 있습니다. 이 두 과목에서는 푸드스타일링 전공의 기초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습니다. 2학년 과목인 ‘푸드스타일링 테크닉’과 3학년 과목인 ‘캡스톤 디자인’도 함께 담당하고 있습니다.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테크닉과 산업체와의 협업을 통한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전반적인 내용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이 생각하시는 청강대 푸드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의 경쟁력은 무엇인가요? 정효진 교수님   청강대 푸드스쿨의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은 2002년도에 만들어진 전공으로 국내 유일의 푸드스타일링 전문 교육기관이라는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여기에 강한 열정과 풍부한 실무 경력을 가지고 계신 교수진과 촬영실, 연회실, 조리실 등의 실습실,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있는 것도 큰 경쟁력 중 하나라고 볼 수 있습니다.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은 조리를 기본으로 푸드와 관련된 다양한 분야를 배울 수 있는 장점을 가진 전공입니다. 단순히 조리 기술만 익히는 것이 아닌 응용력, 음식의 시각적 아름다움 등을 배워 푸드비주얼 머천다이징 영역을 기초부터 실무 영역까지 차근히 배울 수 있는 전공이죠.

 

 

 

Q) 교수님과 같이 멋진 전문가를 꿈꾸고 있는 학생들에게 가장 필요한 자질은 무엇인가요? 정효진 교수님   푸드스타일링 분야에서의 전문가라면 모두들 푸드스타일리스트만을 생각하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푸드스타일리스트는 이 분야의 대표적인 직업일 뿐, 푸드스타일링을 공부했다면 다양한 직업을 선택해 전문가를 꿈꿀 수 있습니다. 푸드스타일링은 푸드 산업의 모든 분야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이죠.

 

따라서, 기본적인 조리 실력을 물론 시각적으로 음식을 아름답게 만들 수 있는 디자인 능력도 필요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것을 보고, 경험해 보는 것이 중요하죠. 푸드스타일링은 단순한 기능, 기술만을 익히는 분야가 아니기 때문에 긴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기 바랍니다.

 

 

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정효진 교수님   무슨 일을 하던지 ‘열정적으로 하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누가 시켜서, 어쩔 수 없이 하는 것과 내가 좋아서, 조금 더 잘하고 싶어서 하는 것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기 때문이죠. 스스로가 좋아서 선택한 만큼 일에 열정을 가져보세요. 완벽하진 않더라도 열정이 묻어있는 결과물은 그렇지 못한 것과 엄연히 다를 것입니다.

 

또한,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하면서 트렌드를 읽어 보세요. 일상의 모든 것이 요리에, 스타일링에 접목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다양한 경험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보기 바랍니다. 하루하루 차근히 준비하는 것이 본인의 꿈을 이룰 수 있는 지름길이라는 것! 명심하세요.

 

 

Q) 현재 청강대 푸드스쿨에서는 2014학년도 수시2차 모집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진학을 앞둔 수험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씀 부탁 드립니다. 정효진 교수님   학생들과 상담지도를 진행하다 보면 전공에 대한 사전 지식 없이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우리 청강대 푸드스쿨은 학생들의 확실한 전공 선택을 돕고자 입학 후 1년 뒤 전공을 선택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조리전공, 식품영양전공, 외식경영전공,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을 보다 신중히 선택해 자신의 꿈을 구체적으로 찾아 갈 수 있도록 돕고 있죠. 탄탄한 기초 교육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미래를 그려보고 싶다면 우리 청강대 푸드스쿨과 함께하세요. ^0^

 

 

 

Q) 마지막으로, 앞으로 이루고 싶은 정효진 교수님만의 개인적인 꿈은 무엇인가요? 정효진 교수님   올해 처음으로 청강대 푸드스쿨 학생들과 함께했습니다. 한 해 동안 우리 학생들과 시간을 보내면서 많은 기대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제자들이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따라서, 다가오는 저의 2014년은 올해를 보완하고 수정해 가는 한 해가 될 것 같습니다. 내년에도 학생들과 함께 맛있는 시간! 보내고 싶습니다. ^-^

 

 

지금까지 청강대 푸드스쿨 푸드스타일리스트전공 정효진 교수님과 함께했습니다. 미래 푸드스타일리스트, 테이블 세팅 전문가, 메뉴 개발자를 꿈꾸는 수험생 여러분에게 유익한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_+

 

청강대 푸드스쿨의 멋진 교수님들과의 인터뷰! 계속해서 함께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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