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스쿨 졸업생 선배님들 인터뷰 [뮤지컬스쿨]
  • 작성일 2012-02-28
  • 작성자 Chungkang

▲ 청강문화산업대학 뮤지컬스쿨 공연 장면

 

+ 본 글은 [뮤지컬스쿨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2011학번 김민지 학생>이 선배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작성한 글입니다.

뮤지컬스쿨 무대미술전공 선배들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알아볼까요? ^o^

 

원글 출처 : 뮤지컬스쿨 카페 (http://musical.ck.ac.kr)

http://cafe.naver.com/chungkangmusical/1567

 

 


 

 

 

청강 뮤지컬스쿨 졸업생 선배님들 인터뷰1탄  

 

 “ 과연 선배님들은 어떤 곳에서 어떤 일들을 하고계실까 ?

 

인터뷰대상 : 손지희 선배 / 유송민 선배 / 김슬기 선배

 


 

 

 

 

 

 

 

 

 손지희 선배님

 

 

 

Q1)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손지희 이고요 나이는  만 30세

 

2007년 2월 졸업(무대디자인전공 2기)했습니다

 

첫, 걸음 무대미술가 이제까지는 여러 선생님들 무대디자인 조감독으로 작업해 왔고 이제 조금씩 한단계 한단계 밟아 나가는 과정 중입니다.

 

  Q2) 재학중 무슨전공을 하셨는지요?

주로,무대디자인팀으로 공부 했습니다.

 

Q3) 그 전공을 선태하시게된 계기가무엇이셨는지요? 어릴때, 공연을 만들고 싶은데 그중 제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부분이 무대자인이었습니다.

 

사실 하고 싶은 일을 선택하기보다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일을 선택한거였는데, 이제는 잘 하고 싶은 일이 되어 버렸습니다.   Q3) 졸업후 학교를 돌이켜보았을때 가장 인상깊거나 큰 도움이 된점은무엇인지요? 거의 모든 디자인 수업은 다 들었고 그 외에 부족 한 것 들은 선생님께 따로 부탁하여 청강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했는데,

 

몸은 힘들었지만, 즐겁게 공부 했던 것 같습니다.

 

또 청강문화산업대는 학점 시수 보다 수업 시수가 월등히 길어 더 많은 시간을 수업 시간에 집중할 수 있었던 점이

 

우리학교가 가지는 최고 강점이라고 생각 합니다.  

  Q3-1) 못해봐서 후회되거나 아쉬운점은 무엇인지요? 학생일때는 함께 하는 작업에 대해 이해보다, 함께 하지 않는 상황들에 대한 불만들이 더 컸던 것 같습니다.

 

우리가 부족하고 힘들다는 것에 대해 냉정하게 인정하고,

 

그 서투름을 즐기고 배워 나가는 과정이 “우리의 현재” 임을 알고 공부 했다면~

 

학교생활이, 학생인것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알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Q4) 취업을 하신후 전공을 살리기위해 어떠한 노력을하셨는지요. 혹은 어떠한노력을 하시고계신지요? 매번 새롭게 보는 눈을 가지려 노력 합니다.

 

왜 내눈에 들어오는지,

 

어떻게 사용 할것인지,

 

내가 무엇을 보고있는지,

 

보고싶은지,

 

다른 인물들 눈에는 무엇인 보이는지…

 

그렇게 매번 다른게 보고 다르게 생각하고 표현하는 자기만의 방법을을 알아가는 것이,

 

어떤 테크닉 보다 중요한 것 같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시고픈것이나 당부해주고픈것이 있으시다면? 지금 당장 해야하는일 들에 대해 말하고 싶습니다. 학교 다닐때 할 수 있는 작품, 해야하는 작품, 해야 하는 경험, 읽어야 하는 책들, 매순간 그때에 해야 할 일들이 있습니다.

 

모든 것을 경험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그러다 보면 우리는 경험한 만큼의 나를 발견 할 수 있으닌깐요!

 

고리타분하지만 우리는 오늘 신문을 봐야하고, 좋은 감독이 좋은 영화를 만들면 당장 극장으로 달려가야 하고

 

그림을 잘 그리지 못해도 표현하는데 주저하지 말아야하고 현실에 두발을 딱 붙이고 불가능한 꿈도 꿀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매번 그순간 밖에 없는 것처럼 열정적으로 작업에 입해야 합니다.

 

그래야 우리가 가진 긍정의 에너지를 많은 사람과 즐겁게 공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졸업후, 여러 가지방법으로 닥쳐올 불행들에 대해서도 극복해나갈 수 있는 자기만의 방법도 찾아야 할 것입니다.

 

물론 저역시 많이 부족하고 매순간 어렵지만, 그리고 제가 잘못하는 것들만 적어 놓은 것 같아 부끄럽지만,

 

묵묵히 작업 하다보면, 많은 사람들이 행복해 하는 그 순간의 얼굴을 본다면,

 

그것 만으로도 행복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유송민 선배님

 

 

Q1)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청강문화산업대학 무대미술과 3기 졸업생 유송민입니다.

 

 

Q2) 재학중 무슨전공을 하셨는지요? 무대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Q3)그 전공을 선태하시게된 계기가무엇이셨는지요? 저는 어렸을 적부터 미술이 하고 싶었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학창시절에 기회가 되어 뮤지컬을 보게 되었다.

 

뮤지컬을 보며 ‘저런 무대를 어떻게 만드는 걸까?’라는 고민을 하게 되었고 그 길로 전공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Q4) 취업을 하신후 전공을 살리기위해 어떠한 노력을하셨는지요. 혹은 어떠한노력을 하시고계신지요?

일단 학교에서 많이 배웠습니다.

 

무대디자인을 하기 위해 여러 가지 필요한 기술들을 배웠고, 현장 실습을 하면서 현장 감각을 익히고

 

또, 무대디자인을 하려면 도면을 그리는 방법을 시작해서 디자인 수업 때도 디자인 발상 등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무대제작을 하면서 디자인 과정에 대해서 많이 배웠습니다. 학교 내에 ‘다함’ 이라는 창업동아리가 있었습니다. 졸업 후 그 친구들이랑 1년간 대학로 쪽에서 일을 했습니다.

 

 

  Q5)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시고픈것이나 당부해주고픈것이 있으시다면?

어려웠던 점으로는 먼저 창작의 고통이 가장 어려운 것 같습니다.

 

또한, 제 생각으로는 무대디자인 과정이 많은 인내심을 필요로 하는 것 같고 많이 힘듭니다.

 

그렇지만 항상 괴로우면서 즐거운 일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완벽하게 까지는 아니더라도 무대디자인을 하려면 제작도 반드시 알아야 합니다.

 

몇몇 디자인하려는 친구들 중 ‘제작을 왜 하나?’라는 생각을 가진 자만하는 친구들이 있습니다.

 

제작을 모르면 디자인을 할 수 없습니다. 또, 사회에 나오면 제작할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학교에서 제작을 시키면 제작을 꼭 하도록!

 

진짜 디자이너는 끈기가 강해야 한 것 같습니다.

 

힘들다고 생각 할 때가 많겠지만 그때마다 꾹 참고 하다보면 좋은 날이 올 것입니다.  

 

 

 


 

 

 김슬기 선배님

 

 

Q1)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무대미술과 09학번 제작전공 22살 김슬기입니다.

 

학교는 올해 2월에 졸업하여 현재 제작에 뜻이 있는 친구들과 무대제작 업체 ‘세움’을 창업하여 무대제작쪽 일을 하고있습니다.

 

 

 

Q2) 재학중 무슨전공을 하셨는지요?

무대제작을 전공으로 하고있습니다

 

 

 

Q3)그 전공을 선태하시게된 계기가무엇이셨는지요? 사실 처음에 학교 들어왔을때는 무대디자인과 조명을 배우고 싶었었는데요, 학교에 들어와서 디자인의 기초는 제작이라 생각하여 제작 전공 동아리인 ‘산대’에 들어가면서 이것저것 배우다보니

 

제작에 흥미를 느껴 전공으로 선택하게 됐습니다.

 

 

Q4) 취업을 하신후 전공을 살리기위해 어떠한 노력을하셨는지요. 혹은 어떠한노력을 하시고계신지요? 우선 위에서도 말했다시피, 과내의 제작전공동아리 ‘산대’에 들어가

 

수업에서 배우는 것 외에도 동아리 활동을 하면서 외부 작업도 나가면서 제작을 배웠습니다.

 

그리고 학교공연 올릴때에도 매번 제작팀에 들어가서 활동했었구요.

 

물론 학교수업에도 충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지금도 제작쪽 일을 하고있는데 항상 배운다는 생각으로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일을 하는데 있어서 배우면서 하는게 어디있냐 하실지 모르겠지만~

 

배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하게되면 무슨일에 있어서든 자만하지 않고 겸손하게 일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Q5) 마지막으로 후배들에게 조언해주시고픈것이나 당부해주고픈것이 있으시다면?

우선 시간 날때마다 장르 불문하고 많은 공연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견문을 넓히는게 저는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공연 많이 못본게 아쉽거든요. 꼭 공연이 아니더라도 여행도 좋구요. 많은 것을 보고 들은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은 분명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 그전에 학교생활에 충실한게 더 중요하죠. 지금 당장 힘들다고 포기 할 생각 하지 마시고 좀 더 앞을 내다보면서 즐겁게 학교생활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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