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만화 시장 전문가 멘토단, 청강대서 ‘실전 피드백’… ‘CKMC 글로벌 위크’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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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워크숍은 일본 현직 전문가들이 학생들과 직접 소통하며 실질적인 데뷔 전략을 전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현석 레드세븐 대표는 일본 만화 특유의 문법과 산업 시스템을, ▲김우진 일본 대형출판사 편집자는 일본 편집자가 원하는 만화가의 조건과 협업 과정을, ▲구본원 교토세이카대학 교수는 독자의 시선을 사로잡는 만화 연출의 원리를 주제로 강연과 멘토링을 이끌었다. 특히 인터넷 검색만으로는 알 수 없는 현장의 생생한 정보가 학생들에게 큰 울림을 줬다. 특강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일본 만화 시장의 현 상황과 데뷔 과정을 구체적으로 알 수 있어 유익했다”며, “전문가의 일본 만화시장 분석, 편집자의 현실적인 조언, 연구자의 시선연출 강의 덕분에 앞으로의 작업에 자신감이 생겼다”고 높은 만족감을 표했다. 출장 편집부 형태로 진행된 전문가 멘토링 역시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멘토링을 신청한 학생들은 자신의 원고를 전문가에게 1:1로 직접 보여주고 피드백을 받았다. 한 참가자는 “(전문가 멘토가) 작업물을 자세히 읽어보시고 연출과 스토리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날카로운 지적이었지만, 그랬기에 향후 작업 방식 설계에 매우 큰 도움이 되었다”며, “캐릭터의 매력부터 신인 작가의 자세까지, 현직 전문가가 아니면 들을 수 없는 귀한 조언을 얻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CKMC 글로벌 위크’ 행사에는 일본 나고야예술대학의 교수 및 학생 7명이 방문단으로 참여해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했다. 방문단은 청강만화역사박물관과 청강만화도서관 등을 둘러보았으며, 특히 ‘글로벌 브릿지 전시회’에 올 상반기 양교가 함께 진행했던 만화 프로젝트의 결과물이 전시된 것을 보고 큰 감동을 표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교는 향후 한·일 공동 만화잡지 발간, 일본 만화행사 공동 부스 출점 등 교류 활동을 더욱 확대하기로 협의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조장호 원장은 “학생들이 이번 워크숍을 통해 막연했던 일본 진출의 꿈을 구체적인 목표로 설정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K-콘텐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조선에듀]:https://edu.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9/16/2025091680086.html [E동아]:https://edu.donga.com/news/articleView.html?idxno=95217 [이넷뉴스]:https://www.enet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22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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