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日 웹툰 ‘신혈의 구세주’ 제작사 넘버나인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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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도쿄 산학 포럼 성과로 한일 웹툰 인재 교류 및 공동 제작
(서울=뉴스1) 성장산업 공용 =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는 일본의 유력 만화 IP 퍼블리셔 넘버나인과 지난달 22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서 글로벌 웹툰 인재 양성 및 한일 콘텐츠 산업 교류를 위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넘버나인은 ‘신혈의 구세주’, ‘나만 최강 초월자’ 등 일본 라인망가에서 연이어 오리지널 웹툰을 성공시키며 현지 웹툰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만화 IP 퍼블리셔다. 특히 네이버웹툰의 모회사인 웹툰 엔터테인먼트로부터 일본 현지 제작사 최초로 투자를 유치하며 주목받은 바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 1월 청강문화산업대가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개최한 ‘차세대 웹툰·만화 크리에이터 육성 포럼’의 실질적인 성과로 이루어졌다. 당시 포럼에 참석했던 넘버나인 코바야시 타쿠마 대표는 일본 웹툰 시장의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현지 전문 인력이 부족한 현실을 지적하며, 청강문화산업대의 인재 채용에 높은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 이 관심이 양 기관 간의 실무 논의로 이어져 이번 MOU 체결이라는 결실을 맺게 됐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웹툰·만화 콘텐츠 분야 학생 및 교강사 교류 △우수 인재 채용 연계 및 인턴십 프로그램 개발 △공동 리서치 및 학술 프로그램 운영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한 공동 작품 제작 등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스위트홈’의 황영찬, 김칸비 작가를 비롯해 수많은 현역 작가를 배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웹툰 교육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재학생들에게 일본 메이저 웹툰 스튜디오에서의 현장 실무 경험과 해외 진출 기회를 제공할 중요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넘버나인은 한국 웹툰의 성공 노하우와 분업 시스템을 벤치마킹해 일본 시장에서 큰 성공을 거둔 만큼, 청강대의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우수 인재들과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IP 제작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 조장호 원장은 “지난 1월 도쿄 포럼에서 논의된 한일 산학협력의 필요성이 ‘넘버나인’이라는 최고의 파트너와 함께 구체적인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다”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교류를 넘어, 양국의 강점을 결합한 글로벌 히트작을 탄생시키는 새로운 협력 모델의 시작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넘버나인 코바야시 타쿠마 대표는 “청강문화산업대의 뛰어난 교육 시스템과 재능 있는 학생들에게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청강대의 우수 인재들과 함께 일본을 넘어 국경을 초월하는 대표 IP를 만들어내는 것이 목표다. 이번 MOU는 그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관련기사 [뉴스1]:https://www.news1.kr/industry/general-industry/5963156 [한경머니]:https://magazine.hankyung.com/money/article/202511030606c
[파이낸스투데이]:https://www.fn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367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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