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 교정에 깃든 설립의 뜻을 알아보자. 방학특집 캠퍼스 알아가기 스페셜!
  • 작성일 2015-07-06
  • 작성자 Chungkang

 방학특집 캠퍼스 알아가기 스페셜!  교정에 깃듯 설립의 뜻을 알아보자.

많은 시간을 청강의 캠퍼스에서 공부하고 밥을 먹고 동기들과의 아름다운 추억을 쌓아가지만 누군가가 가르쳐주지 않는다면 졸업할 때까지도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학교의 수많은 장소들! 오늘은 그 장소에 대한 각각의 의미를 학생들과 함께 나눠보고자 방학 특집으로 ‘청강 교정에 깃든 설립의 뜻’을 알아보고자 한다. 다소 딱딱한 내용일 수 있으나 이 글을 읽고 학교에 다시 오게 되었을 때에는 분명 전과는 다른 시각으로 교정을 관찰할 수 있으리라. 방학 중이지만 신입생이 된 마음으로 캠퍼스를 알아가보자!

 

첫번째! 개교 및 교정의 조성

– 우리대학 교사 및 교정은 1993년 작성된 마스터플랜에 의거 배치됨

– 교정 공사는 1994년 9월 진입로 공사부터 시작되어, 1994년 10월 기공식을 거행함

– 진입로 공사 및 부지 공사시에 야산의 자생 수목 이전 작업(교목 약 800주, 관목 약 2,800주)

   (학교 근처에 대지를 빌려 임시 옮겨심었다가 다시 도로, 건물 주변으로 이식함)

(교내 가로수 중 참나무류는 우리나라의 6종류의 참나무가 모두 있음)

– 우리대학 조경 수목은 설립자님이 포천 농장에서 가꾸신 벚나무, 주목, 은행나무, 철쭉, 매화나무

   를 비롯한 각종 수목류 약 500여주와 개교 이후 조경수를 가꾸어가며 자체 삽목 등으로 자체

생산한 개나리 등을 교정 조경 수목으로 식재하여 왔음

-이사장은 평소 청강 가족이라면 간단한 나무 전지 정도는 할 줄 알아야 한다고 강조함.

 

두번째 ‘청강의 어울림’

 • 의미/설명

– 우리대학 개교 10주년을 기념하고 설립자 이연호 선생의 추도 10주기를 기리고자 제작한 벽화 – 벽화를 이루는 타일은 2006년 당시 우리대학의 학생과 교직원의 사진 2,491장(가로 53장, 세로47장)이며,

  이를 도자타일로 제작하여 전체적으로는 설립자 이연호 선생님 모습이 나타나도록 부착하여 시공 – 설립자의 모습을 다소 화려한 색감으로 구성한 이유는 설립자의 소천 10주기를 맞아 그간의 애도하는 마음을 넘어 설립자에게

  우리대학의 설립을 이념을 기억하자는 의미임

– 참고로 이 벽화는 1966년에 태어난 동갑내기 교수 세 명의 연구로 (1996년의 개교와설립자의 추도를 기리기 위하여) 2006년에 설치됨

• 설치장소 : 어울림관 2층 로비 • 제작 및 설치 : 2006년11월 참여인원 : 기획/일러스트디자인(이한 교수), 사진(김정영 교수), 설계/타일제작(이항렬 교수)

 

 

세번째 ‘미래를 여는 사랑의 종’

• 의미/설명

– 우리대학 개교 10주년을 기념하여 종탑과 타임캡슐이 합쳐진 형태로 만들어진 조형물로써

   청강 ‘10×10’(100년)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기를 소망하는 뜻이 담겨 있음 – 종탑의 전반적인 모습은 우리대학의 설립자 ‘청강 이연호 선생’의 나무 사랑 정신을 기려

   자연스러운 나무의 모습에서 그 형태를 따왔으며, 아름드리나무의 몸통에 나뭇가지가 하늘을

   향해 뻗어있는 것을 형상화함. 그 뻗은 세 가닥의 나뭇가지가 종을 받들고 있는데 그것은 우리

   대학의 설립이념이자 교훈인 ‘인간사랑, 자연사랑, 문화사랑’의 뜻을 담고 있음

– 종탑의 주재료로서 코르텐 강판을 주재료로 택하였는데, 이는 우리대학 건물의 주재료인 벽돌과

   캠퍼스의 나무들과 가장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면서, 시간이 지남에 따라 자연스럽게 변색되는

   재료의 특징을 살리기 위함이며, 주 기둥 상부 내부에 타임캡슐을 보관함

– 우리대학 설립의 정신과 이념, 그리고 지난 역사가 앞으로 이 종소리와 함께 우리대학 뿐 아니라

   세상 널리 또한 미래에까지 시공을 초월하여 전파되라는 의미로 디자인함

 • 설치장소 : 현재관 앞 잔디광장 • 제작 및 설치 : 2006년5월 • 코르텐강판(녹이 나는 철) 재질의 7.5m 높이 조형물 참여인원 : 기획/컨셉디자인(이한 교수), 설계/디자인/시공(공주석 작가)  

○ 타임캡슐

 • 타임캡슐 테마 :

 “20년 후 대학 구성원에게 주는 선물” / 2026년 개봉 예정 • ‘미래를 여는 사랑의 종’ 조형물 상부에 내장(폭 30cm×100cm) • 타임캡슐 수장품 : 설립자 유지 외 교직원자료, 학생자료, 대학 공통자료 등 총23종

 

네번째 ‘청현뜰’

• 설립자 동상

– 의미/설명     삶 속에서 인간사랑의 정신을 몸소 실천하며  ‘사람을 키우는 일’ 에 큰 뜻과 소망을 가지고

   학교에서 학생들이 자유롭게 꿈을 펼쳐가는 모습을 보는 것을 즐기던 설립자의 모습을 자연

   스럽게 표현함. 좌대 앞에는 설립자를 그리워하며 마음을 담아 이사장이 직접 쓴 글을 새겼음 – 제작 :

   디자인 /설계 /시공 ( 김종민 센터장, 김경원 선생), 1997년11월

– 작가 : 

    제작(박충흠 교수), 글(서예가 정옥자)

 

• 청현뜰 – 의미/설명

   ‘청현뜰’은 1997년 (주)남양알로에 미국 법인 Aloecorp과 Univera Pharmaceutical 임직원의

   정성으로 존경의 의미를 담아 ‘Higher Ground’란 이름으로 조성되었음

. 설립자가 쓴 일기에 ‘집안 어른들이 꿈 꾸시던 학교설립(1910년)이 86년 만에 이루어지고

  (1996년), 이를 긍지로 삼아 앞으로 86년간의 꿈을 화려하게 펼쳐나가야 할 것이다’ 라는 내용

   이 있는데 이러한 뜻을 주변을 찾는 사람들이 쉽게 알 수 있도록 함

. 교직원 및 학생들과 늘 곁에 있기를 소망한 설립자 곁에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동선 및 주변 환경을 개선하여 휴식을 겸한 공간으로 조성함 – 조성연도 : 1997년11월 ‘쉼터공원’ 조성, 2011년11월 ‘청현뜰’로 조성

 

 

다섯번째 ‘오월의 향연’

• 의미/설명 – 주 재료 : 이태리산 색유리

– 유근상 교수는 이태리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현지에서 작품활동을 활발하게 하는 작가

   ‘이태리가 사랑한 화가’라는 별명이 있음

– 이사장이 유근상 교수 전시회를 보고 학교에 작품 설치를 제안함

– 유근상 교수는 5월의 우리대학 교정과 언덕 이곳 저곳에서 꽃들이 향연을 펼치는 것을 보고

   가슴이 뭉클한 강한 인상을 받아 그 느낌을 작품에 반영함

– 그릇 모양을 중앙에 포인트로 세우고, 그 주위에는 나팔들이 전 세계로 합창을 내뿜는 열기를

   표현함

작가 : 유근상 교수 • 제작 및 설치 : 2006년 5월 • 유리조형물(받침 R=7.8M, 중앙조형물 2.7 * 3.8M, 주변조형물 0.9 * 3.8M) – 작품은 가격으로는 따질 수 없으며, 재료비 수준의 비용으로 기증 형식으로 제작함

 

 

여섯번째 ‘우리의 소원’ 노래비

• 의미/설명

– 작사 : 안석주, 작곡 : 안병원(안석주 선생 아들) – ‘우리의 소원’은 1947년 3.1절 특집 라디오 드라마 주제곡으로 발표된 노래이며,

   원래 가사는 ‘우리의 소원은 독립…’ 이었음. 1948년 정부수립이후 분단이 기정사실화 되면서

   교과서에 실릴 때 ‘우리의 소원은 통일…’로 바뀜 – 우리대학 만화역사박물관에 안석주 선생님의 자료가 전시되어 있음. 안석주 선생님은 일제강점

   기에 만화가, 작사가로 활약하였으며, 근대만화를 자리잡게 한 대표 작가임 – 안병원 선생은 해방 후 우리나라에 어린이노래 합창단 운동을 펼치신 분

– 안병원 선생의 지인이자 이사장님의 대학 제자였던 분들이 우리대학 만화역사박물관에서 안석주

   선생의 작품을 보면서 인연이 되었음. 이 일을 계기로 안석주 선생의 친필 원고 전부를 우리

   대학에 기증하였음 – 노래비에 새겨진 악보는 안병원 선생님이 직접 그린 악보임

– 노래비의 기단은 두 개의 돌이며 남북 분단을 의미하고, 노래비가 남북을 연결(통일)하는 의미임

   노래비 뒤에는 통일을 염원하는 마음으로 무궁화 한 그루를 기념으로 식수하였음

• 제작 및 설치 : 2006년 5월 • 참여인원 : 설계(서채환 교수), 시공(아미가)

 

일곱번째 청강홀 ‘설립자 이연호 선생’ 상(像)

• 의미/설명

– 2001년 청강홀 준공과 맞추어 청현뜰의 설립자 동상과 동일하게 조성함

– 설립자님 일기 중에 ‘전문대학으로는 3,000명 수용규모로 육성하고, 규모 확장과 더불어 시설을

   향상하여 교육의 질적 수준을 높인다’라는 뜻에 따라 학교가 발전하면서 앞으로 용인부지에 필요

한 시설과 환경을 조성하겠다는 소망과 의지를 용인부지 방향을 바라보는 것으로 나타냄

– ‘86년의 꿈을 이룬 청강문화산업대학을 긍지로 삼고 앞으로 86년의 꿈을 화려하게 펼쳐 나가야 할 것이

   다’ 라는 설립자의 말씀을 현재의 우리가 잘 실천해야 할 것임

• 작가 : 제작(박충흠 교수), 글(서예가 정옥자) • 제작 및 설치 : 2001년 5월

(*이번 포스팅은 교육지원처의 도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

글, 사진 홍현규 / 입학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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