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소개서 작성 팁입니다
  • 작성일 2016-07-28
  • 작성자 취업창업교육지원센터

자기소개서 작성에 대하여

취업 전문가들이 자기소개서를 망치는 단어로 지적한 것은 대부분 형용사이다.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기 위해 나무랄 데 없다는 투의 형용사들을 쓰지 말라는 것이다. “언뜻 듣기에 좋아 보이나 입증할 방법이 없는 이미지에 불과하다”고 평가한다. 내가 어떤 인재라는 점을 보여 주고 싶으면 형용사보다 그것을 입증할 수 있는 소소한 사례를 적어야 한다. 예를 들어 ‘꼼꼼하고 의욕적인’ 면을 부각하려면 “경제 수학에 약했으나 다양한 관련 수업 및 스터디를 통해 극복했다”고 구체적으로 사례를 적어야 한다. 화려한 언어 구사에 치중해 상투적이고 모호한 인상을 줘선 안 된다. 예를 들어 ‘야망 있는’은 건방지고 욕심 많을 것 같고, ‘능력 있는’이나 ‘지식 있는’은 잘난 체하는 것처럼 보일 수 있다. ‘믿을 만한’은 감성에 호소하는 느낌을 주며 조직 생활을 중시하는 한국에서는 ‘독립적인’이란 표현도 위험할 수 있다.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 유의하여야 할 몇가지 사항을 나열 하면 .

첫번째, 치우치지 않는 패기를 보여 주어야 한다. 기업들은 능력이 있더라도 팀워크를 해칠 것 같은 구직자는 피하는 정서가 있다. 균형 있고 중도 성향으로 작성하는 것이 유리하다. ‘지나치게’ ‘매우’ ‘굉장히’ 등의 단어는 적절치 않다. 특정 일에만 집착하는 외골수처럼 보이거나 과장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굳이 쓰고 싶다면 ‘꽤’나 ‘웬만큼’ 정도로 표현하는 게 좋다.

두번째, 부모나 청소년 시절과 관련된 단어를 늘어놓는 것도 좋지 않다. ‘부모님의 영향을 받아’ 라든가 ‘어린 시절에’로 시작하는 이야기들은 정신적으로 성숙하지 못해 보이고 ‘우등생’ ‘반장’ 등은 구태의연하다. 이력서 제출하는 어느 인간이 산 좋지 않고 물 좋지 않은 곳에서 태어난 인간이 있겠는가?? 누구 집 아버지는 엄하지 않고 어머니는 인자하지 않은 집이 있겠는가?? 적어도 이력서 제출 할 때에는 대한민국 모든 구직자의 고향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으로 변모를 하고 아버지는 엄해지고 어머니는 인자해 지는 것이 현실이다.

세번째, 예의를 갖춘다고 수동적이거나 성실 만을 강조하는 단어도 피해야 한다. ‘비록 …이지만’ ‘솔직히 말씀드리면’, ‘믿어 주신다면’, ‘뽑아만 주신다면’ ‘…할지도 모릅니다’ 등은 우유부단한 느낌이 들 뿐만 아니라 패기도 없어 보인다. 자기소개서를 읽는 인사 담당자는 “그럼 내가 안 뽑아 주면 어떻 할건데??” 라는 반문을 하며 읽을지도 모른다.

네번째, 지나친 인터넷 용어나 핸드폰 사진, 뽀사시 사진은 탈락의 지름길. 맞춤법에 어긋나는 채팅 용어나 이모티콘은 금물. 실물과 다른 사진은 서류심사를 통과하더라도 면접에서 큰 감점 요인이다. 틀린 맞춤법, 띄어쓰기는 미숙한 사람으로 인식되거나 컴퓨터 기본 사용법도 모르는 무능한 인간으로 인식되게 된다. 다양한 폰트와 다양한 줄 간격은 내 자기소개서는 여기저기서 퍼왔음을 입증 시키는 증거이다.

다섯번째, 회사는 공부하는 곳이 아닙니다. “입사 후 열심히 하여 자격증을 많이 따겠습니다”, “편입을 준비하겠습니다”……그러면……회사에서는 “계속 공부 하십시요”라는 회신이 오게 됩니다. 회사는 공부하는 곳이 아니라 일하는 곳입니다. 자격증취득, 편입 언급……절대 금물입니다. 좋은 자기소개서는 기업이 채용하려는 포지션에 자신이 적임자라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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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전문기관인 잡코리아, 리쿠르트, 스카우트의 전문가 의견을 참조하여 이상근교수가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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