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 미래 유아교육 이끌어 갈 ‘교사’ 키운다
  • 작성일 2020-01-06
  • 작성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개정 누리과정 ‘자연놀이’ 주목
자연체험 중심 프로그램 마련

 

오는 3월부터 전국 어린이집과 유치원 교사들은 놀이활동을 자율적으로 운영해야 한다. 교육부가 지난 7월 발표한 개정 누리과정의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에 따른 것이다. 그동안 유치원에서는 놀이보다는 학습 위주의 교육과정을 운영해왔다. 이에 기존과 다른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으로 나아가기 위해선 교사들이 놀이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주변 환경을 놀이에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유아에게 놀이는 자신과 세상을 이해하고 성장하는 데 필요한 수단이자 목표다. 전미유아교육협회(NAEYC)는 놀이가 유아의 현재 발달 상태를 반영할 뿐만 아니라, 유아 발달에 적합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사회·정서·인지 발달을 이끄는 가장 좋은 수단이라고 정의한 바 있다. 그만큼 유아에게 놀이가 중요한 것이다.

 

최근 유아교육계는 진정한 놀이에 주목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유아가 자연을 직접 온몸으로 느끼며 노는 ‘자연놀이’가 관심을 받고 있다. 자연에는 다양한 놀잇감과 위험 요소가 공존하기 때문에 유아는 자연놀이를 통해 놀이 역량뿐만 아니라 위기 대처 능력, 주변 환경 활용 능력 등을 효과적으로 기를 수 있다. 유아 중심 놀이 공간을 건물 안에서 바깥으로, 교실에서 놀이터로 옮긴 자연놀이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이수형) 유아교육과는 지난 2016년부터 자연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아·놀이중심 교육과정을 실현해왔다. 재학생들은 150여 종의 수종과 80여 종의 들풀이 자라는 5만여 평의 야외 실습실에서 유아 교사로서 필요한 놀이 역량을 키우는 ‘청강 놀이자연공동체(놀자공)’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있다. 놀자공 교육과정은 ▲자연과 유아 ▲자연놀이Ⅰ·Ⅱ ▲숲 교실 구성 등 총 36학점의 정규 교육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외에도 유아교육과와 문화예술스쿨 교수진이 공동 개발한 유아문화예술 비교과 프로그램이 있다. 재학생들은 유아를 대상으로 해당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유치원 현장에서 요구하는 창의교육 역량도 계발할 수 있다.

 

청강대 유아교육과의 교육 성과는 교육부의 평가를 통해 인정받았다. 지난 2013년과 2017년 전문대학 유아교육과를 대상으로 한 교원양성기관평가에서 가장 높은 A등급을 받아 최우수 유아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처럼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청강대 유아교육과가 추구해온 핵심 가치가 있다. 청강대 유아교육과는 ▲아이들의 자발적 놀이와 개성을 존중하는 교사 ▲자연과 교감하며 열려 있는 자연으로 초대하는 교사 ▲함께하는 즐거움과 공동체 가치를 실천하는 교사를 양성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중략)

 

 

기사전문

[조선일보]:  http://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1/05/202001050088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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