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 펀딩을 통한 패션 브랜딩
  • 작성일 2020-04-13
  • 작성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ㅣBEFORE THE FASHION START-UP

 

크라우드 펀딩이 스타트업 붐과 맞물려 국내외 시장에서 빠른 속도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타 산업보다 유통의 의존도가 높은 패션업계는 자금력이 약한 소규모 브랜드가 이름있는 온라인 판매 플랫폼에 입점하여 수수료를 감당하기 힘든 구조입니다. 그래서 자본은 부족하지만 재능이 있고 아이디어를 가진 대학생을 비롯한 청년창업자들은 제품 준비 비용을 안전하게 마련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 방식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방식은 펀딩의 성패에 따라 트렌드의 수요를 예측할 수 있고, 제품에 대한 반응을 살펴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의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확인하고 동시에 브랜드를 홍보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고전적인 선주문 후생산 방식의 경우, 수요 예측 실패로 인한 재고 부담은 온전히 판매자의 몫입니다. 사고자하는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장점이 크라우드 펀딩에 주목하는 이유입니다😊

 

‘나의 브랜드 런칭’ 꿈을 키우는 청강 패션스쿨 스타트업
청강패션스쿨은 청년창업가를 육성하기 위해 기존 패션디자인전공에서 패션메이커스전공으로 탈바꿈했습니다. 각종 스타트업 지원금 유치로 여성창업 브랜드 ‘매치머치’ 팀, 창업 300의 ‘팔레터’ 팀의 브랜드를 런칭하였고, 이를 통해 크라우드펀딩을 이용한 브랜딩 성공사례를 보여주었습니다. 연이어 2019년 Type.ing 브랜드의 ‘CROSS THE LINE’, 아쵸 브랜드의 ‘독도를 담다’ 그리고 2020년 ‘하을량’ (한량을 길게 발음한 브랜드 네이밍) 김민영 학생의 <100년을 지나 다시 돌아온 쌍학흉배 후드자켓> 패션제품이 와디즈를 통해 목표치의 1021%로 20,438,040원 펀딩에 성공하였습니다.

 

<펀딩 목표치의 1021% 초과 달성한 브랜드 ‘하을량’>

<조선시대 관복속 쌍학흉배를 모티브로 한 후드자켓>

 

청강패션스쿨의 김민영 학생은 평소 한국의 멋을 어려서부터 디지털에 익숙한 새로운 세대인 Z세대(Generation Z, 젠지)에 맞게 연출하는 것을 즐겼습니다.대학 프로젝트수업 과제 중 연결된 생활한복업체 서포터로 활동하며 언젠간 자신의 브랜드를 런칭하는 꿈을 키웠습니다.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생각보다 일찍 ‘하을량’ 브랜드를 런칭했죠.

 

민영 학생은 자신의 아이템이 많은 이들의 공감과 선택을 받을지 몰랐다며 놀라워 했습니다. 이번 펀딩 성공을 계기로 요즘 세대에 맞는 한국적 멋과 풍유를 ‘하을량 스타일’로 재해석하여 브랜드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도 밝혔습니다.

 

청강패션스쿨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품개발로 연결할 수 있는 메이커스를 양성하여 자신만의 브랜드를 런칭할 수 있는 길로 인도하고 있습니다. 아이디어, 메이킹, 비즈니스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교육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산학 프로젝트 연계, 산업체 멘토링 또한 적극 지원하고 있습니다. 청강패션스쿨은 앞으로도 변화하는 패션생태계를 리딩 할 수 있는 패션메이커스를 양성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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