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이하 청강대)는 2024년 1월 말까지 청강만화역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웹툰 컨셉아트 초대전 <판타지 모험물 율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대학박물관협회와 공동으로 진행하는 본 전시는 2023 대학 박물관 진흥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었다.

웹툰 <율리>는 돌배 작가의 작품으로 티베트를 모티브로 한 가상의 중세 국가 ‘함백’을 중심으로 고아인 주인공 ‘율리’와 신의 사원 대도서관 관장인 ‘쿠무치’의 일행이 지도자인 ‘큰 하늘 스승’의 죽음으로 후계자인 ‘작은 하늘 스승’을 찾아 나서는 여정을 담는다.

초대전 <율리>는 작품을 보지 않은 관람객도 쉽게 감상할 수 있도록 세계관과 스토리를 주요 사건, 장소가 제시된 이미지 맵을 통해 보여주고 있다. 주요 캐릭터와 배경을 컨셉아트와 소품으로 구현하여 작품이 눈앞에 펼쳐지듯 쉽게 이해될 수 있게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또 작가의 제작 과정을 타임랩스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웹툰에 담긴 방대한 세계관을 15년 간 구상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돌배 작가는 전시장을 찾아 “오프라인 전시를 통해 제 작품을 보니 저 또한 새롭다. 색감과 구성이 뛰어난 본전시에 많은 분이 관심을 가지시면 좋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청강만화역사관 나기용 관장은 “<율리>를 웹툰으로 작품을 접한 독자들에겐 전시를 통해 작품의 제작과정을 느껴보는 새로움을 선사하고, 작품을 처음 접한 관람객들에게는 작가와 작품에 대한 호기심과 흥미를 느낄 수 있었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현재 진행 중인 전시는 2024년 1월 말까지 주말,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은 무료 관람할 수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청강 만화역사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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