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스타 교수! 양준모.김선영 교수님과의 만남
  • 작성일 2012-09-14
  • 작성자 Chungkang

 

안녕하세요? 뮤지컬스쿨입니다.

 

지난 포스팅에서는 유희성 원장님이 말하는 캐스팅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뮤지컬스쿨의 또 다른 스타교수님이신 양준모 교수님과 김선영 교수님과의 특별한 만남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 8월 뮤지컬스쿨은 충무아트홀에서 뜨거운 여름을 보냈지요.

“2012 서울뮤지컬페스티벌” 부대행사인 “즐겨라 뮤지컬 페스티벌”에 참가하여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Ballade of Sweeney Todd”로 ‘대학생 뮤지컬 갈라쇼’에 참가하였고

그 다음 날에는 역시 대극장에서 창작 뮤지컬 ”카르멘“을 공연했어요.

그리고 충무갤러리에서는 ‘한국 뮤지컬 역사전’을 개최하기도 했답니다.

 

 

 

 

 사진설명 : <2012 즐겨라 뮤지컬페스티벌> 창작뮤지컬 “카르멘” –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연 모습

 

 

 

 

그리고… 8월 10일

“카르멘” 공연 전 이벤트로 수험생들을 초청해 <스타교수와의 만남>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날의 만남은 수험생들이 작성한 질문에 양준모 교수님과 김선영 교수님이 대답해 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는데요. 두 스타교수님들의 뮤지컬배우로서의 노력과 열정을 느낄 수 있는 뜨거운 시간이었습니다.

 

교수님들이 답변해주신 주요 질문에 대한 내용입니다.

많은 수험들과 뮤지컬배우 지망생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 자신만의 목관리 법(목소리 상태가 안 좋을 때)이 있나요?

 

*김선영 교수님

배우는 목관리가 생명이예요. 학생이 뮤지컬배우를 꿈꾼다면 특히 더 신경 써야 하구요.

이런 질문은 항상 듣는데요. 후배 배우님들도 자주 물으시거든요.

그럴 때마다 저는 항상 물을 달고 살라고 말해 줍니다.

목이 항상 촉촉해 있어야 소리를 낼 때 무리가 가지 않거든요.

 

 

*양준모 교수님

그리고 스케일을 지속적으로 하세요.

우리가 춤을 추기 이전에 몸풀기 웜업을 하듯이 소리를 낼 때도 목을 풀어줘야

다치지 않고 매끄럽게 소리가 나갑니다.

목관리 법이라는 정해져 있는 것이 아니죠.

자꾸 하다보면 본인한테 맞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2. 배우에게 가장 중요한건 무엇이라 생각하세요?

 

*김선영 교수님

배우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재능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말하고자 하는 재능이란 배우로써 갖추어야할 타고난 자질 같은 것인데,

예를 들어 노래를 정말 잘 부르기 위해선 베이스가 존재해야 가능한 거죠.

그 베이스란 정말 노력하지 않는 한 가지기 쉽지 않죠.

 

 

*양준모 교수님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서 노력하는 사람은 아무도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재능은 부족하지만 죽을만큼 노력해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사람을 본 적이 있어요.

그러니 여러분들도 본인이 재능이 없다고 비관하지 말고 열심히 노력하여 최고의 자리에 오르길 바랍니다.

  3. 공연할 때 떨리는 감정을 떨치는 법은?

 

*김선영 교수님

무대라는 것이 사람을 항상 떨리게 만듭니다.

저 또한 항상 무대에 설 때마다 그 떨림을 느끼죠.

처음엔 그 떨림이 실수에 대한 두려움으로 찾아와서 어떻게 하면 이것을 없앨 수 있을까 많은 고민을 해 왔지요.

시간이 지나고 보니, 이 떨림은 피할 수 없는 것이었고,

그렇다면 내가 무대에 설 때,필요한 것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그렇게 생각을 바꿨더니, ‘실수할까, 목소리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이 사라졌어요.

 

 

 

 

 

 

4. 청강대에 다른 교수님들도 소개해 주세요.

 

*양준모 교수님

먼저 우리학교는 교수진이 굉장하죠.

거의 모든 교수님들께서 현재 현장에서 활동하시기 때문에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수업 속에 그 느낌이 녹아 있죠,

배우는 현장에서의 감도 무시 못해요. 학교에선 이론적으로 완벽한 친구일 지라도 현장에서는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힘들어 하게 되죠. 그런 친구들 많이 봐왔습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 졸업생들은 그런 어려움에 대해 느끼지 못하구, 오히려 같이 작업하는 친구들이 그런 이유로 힘들어 하더라 하더군요. 관심이 있다면 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교수진검색을 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백번 말로 듣는 것 보다 직접 보는 게 확실하죠.

 

 

 

사진설명 : 충무아트홀 대극장 공연 후 파이팅을 외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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