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PISAF 2012 ‘알레그로’와 ‘그레이호프’ 수상
  • 작성일 2012-11-13
  • 작성자 Chungkang

 

 

청강문화산업대학교, PISAF 2012서 ‘알레그로’와 ‘그레이호프’ 수상

 

– 제14회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서 특별상 수상  – 대학 중에는 유일하게 수상하여 관련 업계 주목

 

 

주윤철 감독의 "알레그로"

 

 

 

13일,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박동호)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전공은 PISAF 2012에서 <알레그로>와 <그레이 호프>가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14회를 맞이한 부천 국제 학생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39개국 1,207편의 작품이 출품되어 역대 최고의 공모작 수를 기록하며 치열한 예심심사를 거쳤다. 그 중 국제학생경쟁 56편, 온라인경쟁 11편 24개국 총 67편의 본선 진출작이 선정되었고, 심사위원장 에릭 골드버그 감독을 필두로 한 본선심사위원들의 심사를 거쳐 폐막식에서 수상작을 발표하였다.

 

대상에는 프랑스 에콜 에밀 콜의 페피그 르 바스 감독의 <칸>이, 심사위원 특별상에는 칼아츠 이어송 감독의 <의지>가 선정되었고, 농협부천시지부장상에는 주윤철 감독의 <알레그로>, 유광선상에는 한성권 감독의 <그레이 호프>와 동경예술대 주옌통 감독의 <시작은 사과로부터>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 밖에 경기콘텐츠진흥원장상엔 프랑스 ESMA 베일리 외 4인의 ,미스터리 살인>, 유한대학교총장상는 독일 카셀에 닐스 크노브리히 감독의 <교도소에서 보내는 편지>와 경기예고 김예지, 민새미 감독의 <그림자 도둑>, 곰TV상에는 중국 예술아카데미 루오 훙양 감독의 <미끼>가 영광의 수상을 안았다.

 

 

한성권 감독의 "그레이 호프"

 

 

특히 <그레이 호프(Gray Hope)>가 수상한 ‘유광선상’은 애니메이터로 뛰어난 실력과 재능을 인정받았지만 병으로 일찍 세상을 등진 애니메이터 ‘유광선’을 기리며 피터정과 그 동료들이 제정한 상으로 애니메이션 후진양성에 기여하고자 수여하는 의미있는 상이다.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전공 나기용 교수는 “이번 PISAF 2012의 수상 결과가 더욱 특별한 것은 국내 대학에서는 유일한 수상으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위상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시켜준 결과다”라고 밝혔다.

 

수상한 작품 다음과 같다.

▲그레이 호프(Gray hope)는 시각장애인 소녀가 어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통해 신비한 세상을 상상하지만 수술 후 눈을 뜨고 바라본 세상은 황폐하다는 것으로, 한성권 감독은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의 환경을 통한 지배방식과 하층민들의 삶에 희망에 대해 한 소녀와 어머니를 통해 인간 삶에 대한 성찰적 메시지를 담고 싶었다”고 밝혔다.

 

▲알레그로(Allegro)는 프리러닝을 즐기며 택배 배달을 하는 주인공이 얌전히 배달 다니겠다는 사장과 약속을 어기고 급히 이송해야하는 혈액 팩을 들고 달리는 내용으로, 도심 한 복판 택배기사의 위험천만하지만 유쾌한 모험담을 통해 평범한 일상에 대한 신선한 접근을 시도한 수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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