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 People :: 에코라이프스쿨 장재권 교수편 – 그가 TV에 출연하는 이유
  • 작성일 2012-03-20
  • 작성자 Chungkang

Interview 1탄.

에코라이프스쿨 식품영양전공 장재권 교수

MBC, KBS, SBS … 그가 TV에 출연하는 이유는 ??

 

 


 

 

Q. 자기소개를 짧게 해주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식품영양전공에서 식품미생물학, 식품위생학실험, 식품가공학실험, 영양학, 생화학, 신제품개발실무 등의 과목으로 13년째 학생들을 만나고 있습니다. 그 전에는 해태중앙연구소에서 10년 8개월 동안 기초연구와 제과류와 음료류의 품질개선과 신제품개발 관련 업무에 종사하였던 경험이 있어서 수업 중간에 관련된 내용이 나오면 실제 응용사례를 연관 지어 이야기 해 주곤 합니다.

 

 

 

 

Q.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가 있다면 무엇인지요?

방송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2006년 11월에 같은 과의 동료교수로 계신 최연배교수님의 소개로 <SBS 모닝와이드>에 식품의 유통기한에 대해 짧은 인터뷰를 했었습니다. 처음에는 방송에 대한 부담감이 있어서 거절했는데, 집에서 방송 볼 때 학교 이름이랑 학과 이름이 나오는 것을 보고, 방송을 계속하면 짧게나마 학교를 알릴 수 있지 않을까 해서 하게 되었습니다. 처음 방송할 때 너무 버벅거렸던 기억이 생생한데, 만난 PD 분이 너무 편안하고 좋으셨고, 지속적으로 요청이 와서 지금까지 방송을 하고 있습니다.

 

 

Q. 어느 프로그램에 참여하셨나요?

처음에는 식품의 건강정보 코너 프로그램인 <SBS 모닝와이드>, <MBC 이재용, 임예진의 기분좋은 아침>, <MBC 생방송 화제집중>, <SBS 잘 먹고 잘사는 법>, <SBS 굿모닝 지금>, <KBS 과학카페>, <MBC 생방송 오늘의 아침>, <SBS 굿모닝 지금>에서 식품의 좋은 점에 대한 인터뷰와 눈으로 보여주는 실험 장면을 시청자에게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다가 갑자기 <KBS 과학카페>에 인터뷰하였던 PD 분이 <MBC 불만제로>를 소개하여 주어 요즈음에는 거의 <불만제로>에 집중해 방송하고 있습니다.

 

 

 

Q. 몇번이나 촬영하셨나요?

제 기억으로 2006년 11월부터 방송에 처음 출연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공중파만 약 81회 정도 된 것으로 기억합니다.

 

 

Q. 2011년 연말에 상을 수상하셨다던데…어떤 상인지?

<MBC 불만제로>에서 2011년 연말에 그동안 프로그램 제작에 기여하였던 분들에게 감사패를 수상하기로 합의를 하여 시상장면을 방송에 보내기로 하였는데, 불만제로의 작가 분들이 교수는 만장일치로 저를 추천하여 주기로 결정하였다고 연락을 받게 되어 학과에서 감사패를 쑥스럽게 받았습니다.

 

 

 

 

 

 

 

Q. 가장 기억에 남는 연구가 있다면?

방송에 인터뷰와 실험장면은 1-2분 정도의 분량이지만 그 1-2 분을 채우기 위해 3, 4시간 이상을 할애하게 됩니다. 재미있었던 것은 SBS의 오징어가 가로로 찢어지는 이유, MBC 불만제로 프로그램에서 우유의 저장 중의 세균수 변화, MBC 9시 뉴스에도 나왔던 치킨무의 개선점 등등이 생각나고요.

가장 기억이 남는 것을 꼽는다면….. ‘마늘’이 비싸니까 가격이 싼 ‘양파’와 섞어 갈아서 판매하는 경우가 있는데, 양파와 마늘 간 것을 함께 섞으면 눈으로는 구분이 어렵습니다. 그래서 현미경으로 마늘과 양파 갈아서 섞어 놓은 것을 제작진과 함께 어렵게 찾아냈던 실험이 기억이 납니다. 아마도 가장 힘들었기 때문에 기억에 남는 것 같습니다.

 

 

 

Q. 연구하고 가장 뿌듯했던 순간이 있다면?

방송에서는 식품전문가들이 어렵다고 한 부분에 대한 테마에 대하여 확실하게 입증된 실험결과를 도출해 낼 때가 뿌듯하고, 가장 뿌듯한 것은 외부에서 받은 연구과제로 학생들에게 인건비 명목으로 장학금이 지급되고 교수와 같이 수행하면서 그 학생들의 실습능력이 상당한 수준에 오르게 될 때 가장 뿌듯합니다. 그리고  공중파 TV에서 우리 학교 전경이 소개될 때 기분이 좋습니다.

 

 

 

Q. 앞으로 어떤 연구를 하고 싶으신지?

농림부, 이천시, 중소기업청 등과 과제를 해 본 경험과 논문과 학교특허를 등록받기도 한 적이 있는데,

학교발전과 전공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해야 겠죠^^

 

 

Q. 2012년 개인적인 바램이 있다면?

특별한 바램이 있다면 모두 건강하면 좋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식품영양을 공부하는 친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식품영양전공은 처음에는 막연한 생각으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1년과 2년이 지나면 학생들의 이해력과 친밀감이 높아지게 되어 학업에 재미를 느끼게 되어 더욱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학생들을 많이 보게 됩니다.

또한 이론만이 아니라 전공실기기술을 능숙히 숙달하여도 진로가 보장되는 전공입니다. 만일 열심히 해도 진로가 고민되는 전공이 있다면, 청강식품영양전공은 열심히 한 만큼, 진로가 보장되는 전공, 노력하는 자를 배반하지 않는 전공이라고 생각됩니다.

 

 

 


 

<CK People>은 청강에 소속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10문 10답 형식으로 인터뷰 해 전하는 기획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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