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경쟁 부분 본선 진출 쾌거
  • 작성일 2012-03-21
  • 작성자 Chungkang

안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

http://www.annecy.org

  •   2012년 6월 4일부터 9일까지 열리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에

학생 경쟁 부문에 국내 유일의 작품으로 한성권의 <Gray Hope>,

일반 경쟁 부문에 아티스트인 김준기 감독의 <소녀 이야기> 선정돼

  •  폐막일(6월 9일)에 발표되는 본상 수상 결과에도 관련 업계 관심 쏠려

 

 

2012년 3월 21일. 세계 4대 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인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Annecy International Animated Film Festival)에서 희소식이 날아왔다. 바로 일반 경쟁부문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아티스트인 김준기 감독의 <소녀 이야기>와 학생 경쟁부문에 한성권의 <Gray hope>가 선정되었다는 소식이다.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은 프랑스 안시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이다. 1956년부터 프랑스 칸영화제의 애니메이션 비경쟁부문 행사로 시작하였다가 1960년부터 안시로 옮겨 전문적인 국제 애니메이션 공모전으로 분리되었다. 특히 1962년 제4회 페스티벌에서는 국제 애니메이션 필름협회가 결성되었고, 이후 자그레브,오타와,히로시마 등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의 창설을 주도했다.

 

매 홀수년에 비엔날레로 열렸던 이 페스티벌은 1997년부터 연례행사로 전환되었고, 영화제, 컨퍼런스, 견본시인 Mifa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통해 세계 애니메이션 시장의 흐름을 대표하는 페스티벌로 행사 때마다 20여만 명이 찾는 세계 최대 규모의 애니메이션 전문행사로 확대되어 지방도시의 성공적인 페스티벌 개회모델로도 기록되었다.

 

올해 36회째를 맞는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페스티벌은 전 세계에서 출품된 2,374편의 작품 중 경쟁부문에 일반 단편부문, 장편부문, TV프로그램, 학생부문 예선심사를 거쳐 단편 49편, TV프로그램 23편, 학생단편 55편 등 총 164편이 경쟁부문에 선정되었는데, 본선에 선정되어 상영되는 것만으로도 수상에 버금가는 명예와 세계 애니메이션계에 주목을 받는 기회를 얻는다고 할 수 있다. 역대 페스티벌 수상작 중 아시아에서는 1993년 일본의 애니메이션 거장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붉은 돼지>로 수상하였으며, 한국에서는 2002년 이성강 감독의 <마리 이야기>가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였으며 다음대회인 2004년 성백엽 감독의 <오세암>이 장편부문 그랑프리를 수상하는 등 한국애니메이션이 주목받기 시작했다.

 

특히 올해의 학생 경쟁부문에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의 졸업작품인 <Gray Hope>가 국내 유일의 작품으로 선정되어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1996년 애니메이션전공이 개설된 이래 최초의 학생 경쟁부문 진출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도 포함되어 있다. 또, 김준기 감독의 <소녀 이야기>는 2010년부터 2년 여의 기간 동안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학교기업 CCRC(청강창조센터)에서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스텝에 참여해 완성된 작품으로, 창의적인 콘텐츠 전문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교육 모델의 살아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때문에 페스티벌의 폐막일(6월 9일)에 발표되는 본상의 수상 여부를 두고 관련 업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은 미래 고부가가치 산업인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및 관련 분야에서 활약할 창의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만들어진 교육기관으로, 산업계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를 경험하며 살아 숨쉬는 콘텐츠를 창작하는 교육을 진행하고, 졸업 후 문화산업의 현장으로 바로 뛰어들 수 있는 콘텐츠 창작자로 여러분을 성장시키고 있다. 다른 대학과는 달리 전공을 뛰어넘어 다양한 분야의 교과목을 접할 수 있는 청강 콘텐츠 스쿨에서는 3년의 교육과정 이수 후에도 전공 심화 과정을 통하여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 창작자로 성장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학생 경쟁부문 진출작 <Gray Hope>

학생 경쟁부문 진출작 / <Gray Hope> / 한성권 / 2011 / 2D, 3D Computer / 5분40초

 

시놉시스

시각장애인 소녀가 어머니에게 들었던 이야기를 통해 신비한 세상을 상상하지만 수술 후 눈을 뜨고 바라본 세상은 황폐하다.

 

연출의도

이 작품을 통해 세상을 지배하는 자들의 환경을 통한 지배방식과 하층민들의 삶에 희망에 대해 한 소녀와 어머니를 통해 인간 삶에 대한 성찰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

 

스텝

한성권 (연출), 양준현 (배경모델링), 정도윤 (배경모델링 FX), 조남옥 (캐릭터모델링), 김솔아 (애니메이팅), 원소윤(맵핑, 라이팅, 렌더링)

 

 

 

 

 

 

 

 

 

 

 

 

Gray Hope 팀 사진

 

 

 

 

 

 

 

일반 단편 경쟁부문 진출작 <소녀이야기>

 

일반 단편 경쟁부문 진출작 / <소녀이야기> / 김준기 / 2011 / 3D Computer / 11분

http://blog.naver.com/herstory2011

 

 

 

김준기 감독의 <소녀이야기>는 2010년부터 2년여의 기간 동안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콘텐츠스쿨 CCRC(청강창조센터)에서 아티스트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제작스텝에 참여하여 완성된 작품으로 창의적인 콘텐츠전문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중심의 실무교육 모델의 살아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

 

 

시놉시스

일본군 위안부로 인도네시아 자바섬으로 끌려가 몇 년간 위안부 생활을 하신 정서운(1924-2004)할머니의 생전 인터뷰 육성을 그대로 사용해서 제작된 애니메이션.

일본인에게 대항한 아버지의 옥살이를 면하게 해드리기 위해 일본에 일을 하러 간다고 생각한 정서운 소녀가 겪게 되는 이야기.

 

연출의도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일본군 위안부라는 우리나라 근대사의 문제를 애니메이션으로 표현해서 알리고 싶었다.

 

상영 및 수상 2011년 10월 :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앵글 한국단편 경쟁부문 상영

2011 Oct : 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Wide Angle Korean Short Film Competition Screening

2011년 12월 : 서울독립영화제 단편부문 경쟁 상영

2011년 12월 : 대한민국 콘텐츠어워드 애니메이션부문 콘텐츠진흥원상 수상

2012년 5월 : 독일 슈트트가르트 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단편 경쟁부문 진출

오프라인 상영 계획 : 2012년 3월10일 역사콘서트 상영

2012년 5월 완공되는 위안부박물관 내 상시 상영 예정

 

관련 기사 : 오마이 뉴스

네이버 영화 : 소녀이야기

 

 

 

 

 

 

 

 

 

 

 

 

 

 

 

 

 

 

 

 

 


 

이번 안시 국제 애니메이션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앞으로 콘텐츠스쿨 애니메이션전공의 좋은 소식이 많이 전해질것이라 기대하며 청강인 여러분들의 많은 축하를 바랍니다.

 

콘텐츠스쿨 http://contents.ck.ac.kr

애니메이션전공 http://ani.c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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