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쿨 – 일본문화학원대학 학생단 본교 방문
  • 작성일 2012-09-19
  • 작성자 Chungkang

가을마냥 선선한 바람이 옷깃을 스치던 지난주, 세계 5대 패션스쿨 중 하나인 일본 문화학원대학(舊 문화복장학원)의 학생단이 양일간(9/12~13) 본교를 방문하였습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문화학원대학은 자매결연을 통해 학생교류, 문화연수, 장학 특전 등 꾸준히 협력을 통해 우호관계를 돈독히 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K-POP의 인기를 실감하듯 한류와 한국문화에 대해 한국인인 저 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는듯 했습니다. 본교 패션스쿨과 푸드스쿨, 뮤지컬스쿨 교직원 및 학생여러분들이 준비한 다양한 문화체험 들이 진행되었는데요.. 이를 계기로 우리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에 방문했으니 본교가 어떤 학교인지 아는 것이 우선이겠지요? 우리학교 선생님과 통역사의 해설과 함께 청강기념관(비춤)과 만화역사박물관, 만화영상도서관 등을 견학하는 것으로 첫날 일정이 시작되었습니다. 견학 후에는 우리가 매일 찾는 학생식당에서 식사도 함께 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걸 학생식당에서 판매하냐며 연신 맛있다고 이야기는 학생들을 보면서 새삼 ‘그동안 맛있는 밥을 먹고 있구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국에 관심이 많은 학생들이 참가한 만큼 한국어에 대한 관심도 높았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한국말을 구사할 줄 아는 학생들도 있더군요. 우리학교 노무라히로시 교수님과 함께 한국어를 배우는 시간 역시 가졌습니다.

 

첫째 날 마지막 일정은 뮤지컬스쿨 학생들의 멋진 공연관람! 한복과 전통공연만이 우리의 문화는 아니겠지요? 우리학교 뮤지컬스쿨 학생들에 의해 새롭게 만들어지는 공연! 그것이 우리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첫 단계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빠듯한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 이번 방문단은 아쉽게도 외부에서 숙박하며 야간 일정을 소화하였습니다.

 

둘째날 오전에 다시 본교를 방문한 학생들과 함께한 행사는 자신만의 머그컵 만들기! 패션스쿨 패션디자인전공 장남용교수님의 지도 하에 하얀 머그잔 위에 만들고 싶은 글씨와 디자인을 넣어 하나뿐인 머그컵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한국의 문화 하면 음식이 빠질 수 없겠죠? 푸드스쿨 황지희 교수님과 함께 비빔밥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재료 하나하나를 정성들여 만든 비빔밥은 우리에게도 다소 낯선 것이었는데요.. 만드는 재미, 먹는 재미로 시간가는 줄 몰랐다고 하네요~.

 

 

 

길고도 짧은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방문 일정의 마지막, 한류의 근원 K-POP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입니다. 패션스쿨 스타일리스트전공 이종임 교수님과 학생들이 준비한 ‘K-Wave Culture Communication’ 이 바로 그것인데요.. 일본에서 인기가 높은 카라, 비스트 등의 가요와 대장금과 같은 드라마를 재현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셨습니다.

 

 

 

특히 카라의 일본 정규앨범 ‘GO GO SUMMER’ 의상은 우리 패션스쿨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여 실제 카라의 무대의상으로 사용된 것이기에 더 뜻 깊은 행사라 할 수 있었습니다.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이번 한국문화연수 행사에 참여해준 양국의 학생들 모두 뜻깊은 시간 가지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양교의 교류행사가 이번으로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더욱 확대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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