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스쿨 ‘졸업 작품발표회 및 전시회’ 현장 스케치
  • 작성일 2013-09-13
  • 작성자 Chungkang

 

 

안녕하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입니다.

지난 9월 7일(토), 방이동 청아아트센터에서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패션스쿨 3학년 학생들의 졸업 작품 발표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발표회에서 학생들은 3년동안 패션스쿨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 주었어요.+_+ 지금부터 그 발표회 현장으로 함께 가시죠

 

 

 

2013 청강대 패션스쿨 졸업작품발표회  

 

2013 청강 인디디자인 작품발표회는 이번 패션쇼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김수빈, 김다솜 학생의 사회로 진행되었어습니다. 졸업패션의 주제는 청강 패션스쿨 학생들의 패션에 대한 무한한 가능성을 뜻하는 Infinity(무한대)입니다. 교수님들은 학생들과 함께 이번 졸업작품전을 준비하느라 여름방학까지 반납하셨다고 해요! 교수님과 학생들의 열정, 정말 대단합니다.

 

 

총장님 & 원장님 말씀  

 

 

오늘 이 자리를 위해 청강문화산업대학교 총장님께서 직접 와주셨습니다. 총장님께서는 “이번 패션쇼는 학생들이 청강대 패션스쿨에서 3년간 역량을 쌓고 마지막으로 그것을 모두 쏟아 부은 최종의 작품을 선보이는 자리”라며 “학생들이 심혈과 정성을 기울여 만든 작품을 공개하는 자리이니만큼 많은 격려를 부탁한다.”는 말씀을 전하셨습니다.^-^

 

원장님께서는 “이번 패션쇼는 졸업생 90명이 3년 동안 실력을 갈고 닦아 교수님들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만든 작품을 보여주는 시간”이라며 “이번 졸업작품전은 마지막이 아니라 패션 진출을 알리는 시작이다. 학생들이 취업과 앞으로의 성공을 위해 교수님들도 함께 열심히 뛰겠다.”고 약속하셨어요.^-^

 

 

 

총장님과 원장님의 격려 말씀 다음에는 초청패널 소개와 간단한 컨셉 발표, 아시안게임 개, 폐막식 시청이 있었습니다. 그 다음에는 오프닝 무대가 이어졌는데요, 오프닝으로는 온라인 쇼핑몰 윙스몰 영상과 작품쇼가 진행되었습니다.^-^ 윙스몰 2013 S/S 컬렉션을 청강대 패션스쿨 학생들이 함께 콜라보해서 제작한 총 8벌의 작품을 선보였답니다.^-^

 

 

 

청강대 패션스쿨 패션쇼

 

이번 패션쇼에서는 패션스쿨 3학년 학생 33명이 참여했어요. 총 7Part의 테마(Combine back, ICE CREAM, De Virgin, Structural Incompetion, Wear the Bones, Belle saison, Universe Tape)로 미래의 여성복, 남성복, 아동복의 트렌드를 제시했습니다.

 

 

Combine back

 

 

 

스포티하고 모던한 기능적 의상을 기본으로, 화이트블랙에 다양한 포인트 색감을 추가한 현대적인 시티웨어 룩을 보여 주었어요. 학생들이 제작한 영상을 배경으로 웅장한 음악과 함께 모델들이 등장하였는데요, 모델들의 카리스마와 패션스쿨 학생들의 의상이 무대를 압도하였답니다.+0+

 

 

 

ICE CREAM     

 

 

아이스크림이라는 단어에서 느껴지는 부드럽고 포근함, 그리고 발랄하고 키치한 재미를 의상에 표현했어요. 아이스크림에서 느껴지는 컬러감성을 의상과 악세서리에 적절하게 살려서 달콤한 상상이라는 것을 참신하게 보여주었습니다. 경쾌하고 발랄한 음악에 맞춰 머리에 아이스크림 장식을 쓴 아이들이 나왔을 때는, 객석에서 감탄사가 끊이질 않았답니다.^0^

 

 

 

De Virgin  

 

조화’와 ‘균형’을 중시하는 고전주의적 미의식을 거부하고 자연미를 거부하는 인공적이고 현대적인 뉴 미니멀, 심플 룩을 선보였습니다. 무채색의 세련된 의상과 부츠로 더욱 세련된 스타일링을 연출했습니다.

 

 

 

Belle saison

 

 

 

춤추는 댄서의 이미지에서 영감을 얻어서 몸이 기억하고 잇는 자유로움을 의상에 표현하고자 했어요. 누드, 살구, 핑크톤을 위주고 드레시하고 루즈한 실루엣으로 의상을 만들어냈습니다. 잔잔한 클래식 음악과 함께 맨발의 모델이 등장했을 때는 정말 다른 세계에서 온 여신을 보는 듯한 기분이었어요. +_+ 모델이 착용한 세련된 의상은 당장이라도 구매하고 싶은 욕구를 불러일으켰답니다.+_+

 

 

 

Wear the Bones

 

 

 

 

 

이번 무대는 졸업 작품 준비 과정을 취재하면서 가장 기대했었던 작품이었는데요, 바로 뼈의 구조나 형태감을 토대로 한 의상입니다.

학생들은 다양한 스타일로 각자의 개성이 드러나게 ‘뼈를 입는다’는 것이 어떤 것이 보여주는 의상들을 선보였답니다. 마지막 작품이 등장할 때에는 객석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나왔는데요, 블랙의상을 입은 카리스마 넘치는 이번 의상이 이번 패션쇼에서 사람들의 집중을 가장 많이 받았던 작품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Structural Incompetion   

 

 

건축이 지어지는 과정에서 영감을 받아 공사장, 철물 구조 등 구조적인 실루엣을 드러냈어요. 완성이 아닌 미완성의 멋을 의상에 적절하게 표현해 이미지화해서 보여주었답니다.

 

 

 

Universe Tape

 

  

 

 

우주와 지구의 미래에 있을 만한 의상을 색감과 구조적으로 표현했어요. 미래와 유럽 중세시대의 코르셋의 구조를 가미해서 레트로 퓨처리즘을 선보였습니다. 산소 마스크를 낀 모델들이 등장해 우주선을 등 뒤에 얹은 듯한 의상, 독특하면서도 아름다운 우주목, 우주별에서 온 공주의 모습 등을 보여주었답니다. 학생들의 상상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짝짝짝!

 

 

 

클로징   

 

 

7Part의 테마로 진행된 패션쇼가 끝난 후에는 모든 의상을 착용한 모델들이 한번에 무대에 등장하였어요. 그리고 블랙 앤 화이트로 드레스코드를 맞춘 33인의 학생들이 인사를 하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졸업 전시회는 막을 내렸습니다. 객석에서 환호성과 박수가 한참 동안이나 끊이질 않았는데요.

 

이번 패션쇼에서 선보인 학생들의 수준 높은 작품들을 보면서, 그동안 학생들이 얼마나 고생했을지 알 수 있었어요. 너무나도 짧게만 느껴졌던 학생들의 졸업 전 마지막 패션쇼! 정말 멋져ㅛ습니다. 청강 패션스쿨 학생들 정말 자랑스러워요.^-^

 

 

2013 청강대 패션스쿨 졸업작품전시회

 

  

지난 7일로 졸업 작품회는 마무리가 되었지만, 9월 11일(수)부터 15일(일)까지 서울아트센터 공평갤러리에서 학생들의 졸업작품들이 전시됩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졸업작품 뿐만 아니라 지난 6월 29일, 무대의상 인디디자이너들이 참가하여 제작했던 <아시안게임 실내 & 무도 개폐막식> 의상들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어요.^-^

 

지난 졸업 패션쇼에 참가하지 못해 아쉬웠던 분들이나 아직도 패션쇼의 여운의 가시지 않은 분들 모두 이번 전시회에 참관하시면 참 좋을 것 같아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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