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K INTERVIEW] CCRC, 졸업작품의 경험이 나를 만들었다

[CK INTERVIEW] CCRC, 졸업작품의 경험이 나를 만들었다
  • 작성일 2015-07-23
  • 작성자 Chungkang

 



[CCRC, 졸업작품의 경험이 나를 만들었다] 애니메이션스쿨 08학번 사연동 졸업생인터뷰

 

사연동 알프레드 이미지웍스 3D 디자이너! CCRC에서 밤낮으로 부딪히며 친구들과 함께 한 팀작업의 경험이 오늘 그가 애니메이터로 일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애니메이션 감독을 꿈꾸는 사연동 동문!

 

Q. 자기소개를 부탁드립니다.

/ 2008년 애니메이션과에 입학해서 2014년에 졸업했어요. 입학해서 1학기 마치고 군대에 갔다가, 2010년에 복학했죠. 그리고 2014년 3월에 알프레드이미지웍스에 입사했습니다. 지금 1년 정도 되었네요. 3D애니메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Q. 알프레드이미지웍스는 모션그래픽이나 3D로 유명한 회사인데, 청강대 애니메이션스쿨 출신이 더 있나요?

/ 07학번 친구가 한 명 더 있어요.

 

Q. <메이플 스토리 2>에 참여하신 걸로 알고 있습니다.

/ 게임의 시네마틱 영상이었는데 저희 회사에서 제작 했어요.

 

Q.애니메이션 작업은 주로 팀 작업으로 진행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사연동 동문은 주로 어느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나요?

/ 저는 애니메이터입니다. 애니메이터는 애니메이션에서 움직임을 총괄적으로 다루는 직종입니다. 그렇다고 키만 잡는 건 아니고요. 우리회사는 처음 기획단계를 시작하면 작업에 관계없이 함께 기획에도 참여해요. <메이플스토리 2> 시네마틱 영상에는 캐릭터 애니메이터로 참여했습니다.

 

Q. 제작 단계가 엄정하게 분업화되기보다는 서로 협업을 하는 분위기군요.

/ 함께 많이 하는 스타일인 거 같아요. 기획도 같이하고 연출이나 카메라 레이아웃을 보면서 애니메이션 작업하는 방식입니다. 그렇게 기획 초반부터 참여를 해서인지 자기작품이라는 애착이 생겨요. 그래서 이 시스템이 굉장히 마음에 들어요. 제 의견을 넣을 수 있으니까요. 위에서 내려온 오더대로 그리는 게 아니라, 학교에서 졸업작품 하는 것처럼 함께 한다는 부분이 너무 좋아요. 사람들도 좋고.

 

Q.<메이플스토리2>에서 본인의 역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 애니메이팅의 70퍼센트 정도를 제가 했던 거 같아요. 주로 캐릭터들을 움직이는 거였죠. 연출도 실장님과 함께 했어요. 실장님이 레이아웃이나 카메라 같은 부분을 굉장히 중요시하시는데 학교 다닐 때는 제가 그 부분을 간

과했었거든요. 그래서 혼도 많이 나면서 배웠죠.

 

Q.맞아요. 카메라 연출이 아주 역동적이어서 인상이 깊었습니다.

/ 아무래도 애니메이터들이 많이 실수들 하는 게, 이게 3D로 하다보니 실제로 카메라를 들고 찍는 것이 아니어서 물리적인 법칙을 마음대로 무시할 수가 있어요. 생각 없이 카메라를 확 움직인다거나. 그러면 연출이 굉장히 어색해지죠. 제대로 된 카메라를 잡으려면 정말 리얼하게 잡거나, 아니면 정말 남들이 상상할 수 없는 카메라 워킹을 해야 한다고 생각

해요.

 

Q.알프레드이미지웍스에 대한 소개 좀 해주세요.

/ 저는 <프리스타일 2> 시네마틱 영상을 보고 이 회사를 알게 되었어요. 그때가 알프레드이미지웍스가 모션그래픽 위주의 작업을 하다가 애니메이션 회사로 방향전환을 시도한 시기 같아요. 디자인을 중시하는 모션그래픽 회사로 계속 성장해왔는데 앞으로는 애니메이션에 집중된 작업물들이 많아질 것 같아요. 정직원은 12, 13명 정도 있고, 아르바이트생

들도 있어요.

 

Q.회사에서 발표한 짧은 단편들이 인상적인데, 장편제작 계획이 있나요?

/ 저희가 지금 당장 장편에 손을 대는 건 시기상조인 것 같아요. 얼마 전에 우경민 감독님이 만든 <저니익스프레스(Johnny Express)>라는 작품이 유튜브에 공개되었는데, 전세계적으로 굉장히 반응이 좋았습니다. 일단 다양한 채널들을 활용해서 단편들을 발표하다가 기회가 되면 영화 쪽으로 영역을 넓힐 수도 있는데, 당장은 회사 규모가 그렇게 되지 않죠.

 

 

Q. 보통 몇 개 프로젝트가 한꺼번에 진행되나요?

/ 지금은 3개의 프로젝트가 동시에 돌아가고 있어요. 그래서 아르바이트생들이 많이 필요해요. 옛날 모션그래픽 때는 한두 명이 할 수 있었는데, 지금은 무거운 작업들도 많고 저처럼 애니메이터 같은 특수직책도 필요하거든요. 모자란 부분은 알바로 채우고 있어요. 그 중에서 정직원으로 채용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는 주로 직원들이 추천해서

채용해요.

 

Q.현재 하고 있는 3D애니메이션 작업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수업이 어떤수업이었나요?

/ 제가 애니메이터니까, 애니메이션 수업이 가장 도움이 된 것은 당연하구요, 그것보다 도움이 된 수업은 전공심화 교수님들과 스튜디오에서졸업작품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했던 3학년, 4학년 때의 수업들이에요.여태까지 한, 두 명이 작업하던 것들을 여덟, 아홉 명, 이렇게 모여 작업을 해야 하니까요. 현장에서 제일 중요한 팀워크를 미리 경험할 수 있다

는 게 가장 도움이 되었어요.

 

Q.학교에서 팀작업을 할 때, 의견이 맞지 않을 때는 어떻게 해결하셨어요?

/ ‘나는 부속품이다’라는 생각이 들면 그 사람의 능력을 100% 끌어낼 수 없다고 생각해요. 내 의견과 다르더라도, 조금씩 반영해서 잘 섞어 만들어나가야 시너지효과가 생긴다고 봅니다. 저희 팀도 갈등이 많았는데 서로 배려하는 과정을 겪으면서 만족스러운 결과가 나왔습니다.

 

 

Q.학교에서 프로젝트 팀은 어떻게 구성되었나요? 그리고 어떤 작업을 진행한 거죠?

/ 제가 감독 겸 애니메이터였구요. 저를 포함한 애니메이터가 4명. 모델러와 라이팅하는 팀원들이 각각 3명, 컨셉아트가 1명 이렇게 있었습니다.<Push off>라고 스케이트 보드를 타는 친구가 나오는 애니메이션인데,한쪽 발이 없다는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었습니다.미래 계획에 대해 이야기해 주세요.일단 애니메이터니까 애니메이션 실력을 갈고 닦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 회사에서는 디렉터로 성장하는 길이 열려 있고 회사도 그걸바라는 것 같아요. 애니메이터를 뛰어넘어서 애니메이션 감독을 경험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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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레드 이미지웍스는 2003년 초 설립된CG애니메이션과 모션그래픽 전문 제작회사다.

홈페이지(http://www.aiw.co.kr)를 방문하면사연동 동문이 참여한 작품을 포함한 수준 높은 애니메이션과 모션그래픽 결과물들을 만날 수 있다.

사진 / CK INTERVEW 영상캡쳐

편집 홍현규 / 입학홍보처

Copyright ⓒ CK-spirit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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