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과 꿈,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다. 새로운 개념의 졸업전시회 2016 청강 크리에이티브 페어!
  • 작성일 2015-11-05
  • 작성자 Chungkang

졸업과 꿈, 두마리의 토끼를 잡는다.

새로운 개념의 졸업전시회 2016 청강 크리에이티브 페어!  

크리에이티브 페어 2016 ‘비비디 바비디 부!’展 & ‘CUTLINE’展

 

지난 1024일 서울특별시 중구에 위치한 충무아트 홀에서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3학년과 전공심화 학생들의 졸업작품 전시회가 크리에이티브페어 2016’ 라는 이름으로 개최되었다. 국내의 웹툰 열풍에 힘입어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의 이번 전시회는 내 외부적으로 큰 기대와 설레임을 가져다주기 충분했다. 교내에서 진행하던 졸업전시를 박람회 형식을 도입하여 진행하였고 기업과의 효과적인 연계를 위한 <2016CKMC 리쿠르팅> 진행하여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았다.

    

<2016CKMC 리쿠르팅> 행사는 많은 플랫폼 업체들과 청강의 신인 작가들의 합당한 계약조건을 활성화 하자는 취지에서 개최 되었고 이번 전시회 기간인 10/24() ~10/28()까지 진행되었다. 그동안 학교를 갓 졸업한 사회초년생 작가들은 불합리하고 부당한 조건으로 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았고 피해사례가 점점 늘어남에 따라 학교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기획하게 되었다. 미래가 유망한 작가들을 일차적으로 보호하기 위함이다.

 

이번 <2016CKMC 리쿠르팅> 행사를 통하여 졸업을 앞둔 많은 학생들이 자신이 원하고자 하는 업체와 협의 할 수 있었으며, 계약 조건에 대하여 교수님에게 해당 조언을 구하기도 하며 합리적인 조건으로 계약을 진행 할 수 있었다.

 

만화콘텐츠스쿨 학생들의 전시와 전공심화과정(4학년)학생들의 전시는 서로 다른 주제로 전시가 진행되었다. 3학년 전시의 로그라인은 비비디 바비디 부!’로 진행 되었다. “전시의 작품들은 멋진 곳을 찾아 긴 여행을 떠난 이들이 걷는 과정의 단편이다. 지금 각자의 길을 걷고 있는 모든 사람들의 생각과 소망이 이루어지기를!” 이라는 희망찬 의미를 담고 있다. 전시를 준비하며 한 장 한 장 자신의 소망과 열정을 담아 그려낸 3학년들의 열정이 느껴지는 로그라인 이다. 전시 컨셉은 몽환적인 컨셉에 맞춰 할로윈분위기로 디스플레이 했다. 참여 학생들은 드레스코드를 맞춰 입고 파티를 즐기며 그간의 시름을 날려버렸다.

전공심화과정 전시의 로그라인은 ‘CUTLINE’(컷트라인)이다. “절취선을 따라 자르면 잘린 조각과 잘라낸 조각이 만들어 지는 것처럼, 미숙함을 잘라 새로운 울타리를 넘어 새로운 움을 찾아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으며, 전공 심화로써 한층 더 성숙한 모습으로 사회에 첫 발을 내딛는 모습을 나타내고자 기획 하였다.

 

1층에서 진행된 3학년 전시와는 달리 4학년 전시는 리쿠르팅 행사와 함께 진행되어서 인지 왁자지껄한 파티와는 사붓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업체들과 미팅하는 학생들과 관계자들의 열띤 회의의 분위기는 1층과는 다른 종류의 열기가 가득 했다.

 

3학년 졸업생들은 졸업연감을 제작하고, 교수이며 선배 작가인 이종규 교수와 이상화 교수의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하였다. 두 교수님은 졸업을 축하하며 앞으로 사회에 나아가 작가 생활을 계획하는 졸업생들에게 진심어린 당부와 조언을 해 주었다. 이종규 교수는 어린 시절 만화가 나에게 어떤 즐거움을 주었는지를 계속 기억했으면 좋겠다.” 라는 조언을 해 주었고 이상화 교수는 공부는 젊어서 하는 게 좋다. 하지만 젊어서 노는 것은 더 좋다.”라는 말을 전하며 그동안 과제와 졸전에 지친 학생들을 위로하고 힘이 될 수 있는 비타민같은 이야기를 건넸다.

 

    

교수님들의 축사와 조언 뿐만이 아니었다. 소위 스타 웹툰 작가가 된 청강대 선배들의 인터뷰도 함께 진행 하였는데, <12><소소한가>의 강소소(강지영)작가와 <시타를 위하여><공주는 잠 못이루고>로 유명한 시타(이상미)의 인터뷰도 연감으로 작업되었다.

청강의 이름으로 하나의 공동체를 이룬 선배의 조언이자, 앞으로 오랜 시간 같은 분야에서 활동하게 될 예비 작가들에게 현실적인 삶의 지표를 마련해주는 인터뷰였다는 생각이 들었다. 강지영 작가는 많이 놀고 많이 경험하며 지속적으로 어떠한 것들을 하다보면 보다 멋진 작품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며 조언을 건네고 이상미 작가는 뭔가를 타협하고 마감을 할 수 능력이 가장 중요한 것 같다.”는 현실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조언들을 건네며 2016학년도 졸업생들을 응원했다.

 

청강대 만화콘텐츠스쿨의 크리에이티브페어는 지난 1028일 막을 내렸다. 올바른 방법으로 제자들과 후배를 이끌어주고 사회라는 거대한 조직 속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적응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는 교수님들과 학교의 지속적인 노력은 분명 큰 열매를 맺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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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사진: 김보미(만화콘텐츠스쿨) / 학생기자단

감수: 홍현규, 홍윤표 / 입학홍보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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