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대 패션스쿨 학생들의 창작드레이핑 작품 소개
  • 작성일 2014-02-28
  • 작성자 Chungkang

 
안녕하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패션스쿨입니다.
여성분들이라면 누구나 웨딩드레스에 대한 로망이 있기 마련이죠?^^ 
아름다운 드레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드레이핑(draping, 입체재단)이라는 과정이 필요한데요,
오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패션스쿨 학생들은 ‘창작 드레이핑’에 도전했습니다.
패션스쿨 학생들의 손을 거쳐 탄생한 아름다운 드레스 작품들, 지금 소개해드릴게요~! ^-^

 청강대 패션스쿨 학생들의 창작드레이핑 과제 소개

 

오늘 패션스쿨 학생들이 작업하는 ‘드레이핑’이란 인체나 인체모형에 직접 천을 대고 마름질하는 방법입니다. ‘평면제도’가 자로 잰 치수를 가지고 평면으로 제도해서 그 패턴으로 재단하는 방법이라면, ‘입체재단’은 치수재기나 가봉이 필요하지 않고, 요구하는 실루엣을 보다 정확히 표현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양재는 고도의 지식과 기술의 숙련이 필요한 작업이에요. 그래서 처음 도전하는 사람들에게는 쉽지 않은 기술인데요, 청강대 패션스쿨 1학년 전미지 학생이 만든 작품과 함께 ‘드레이핑’ 과정을 알아볼게요~*
 
  
가장 먼저 해야 할 작업은 ‘테이핑’ 단계입니다. 완성될 드레스의 모양에 따라, 또 모형의 바디라인에 따라 달라지는 드레이핑의 기준 선인데요, 우선 허리선, 가슴선, 힙선, 중힙선의 순서로 가로로 평행하게 라인을 테이핑한 후, 드레스 디자인에 맞추어 세부 라인을 잡아주어야 합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작업인 만큼 확실하고 꼼꼼하게 진행해야겠죠?
다음은 상판과 치마의 기초를 만들기 위한 상판 마킹 작업과 타이트 스커츠를 만드는 작업입니다. 먼저 상판마킹은 테이핑한 바디 위에 원단을 대고, 각 판마다 사이즈별로 잘라준 원단을 시침핀으로 고정시켜 줍니다. 이떄 여유분과 다트를 주어가며 라인을 따라 마킹을 해주고 시접 분량을 주어야 합니다. 전미진 학생은 이 때 완성할 디자인에 따라 직선은 2.5cm, 곡선은 1cm만큼 시접을 주었다고 하네요.
전미지 학생이 최종적으로 완성시킬 벌룬 스커트 느낌의 플리츠 스커트를 만들기 위해선 먼저 안쪽에 타이트 스커트를 만든 후 플리츠 스커트를 안쪽으로 말아 넣어야 합니다. 전미지 학생은 수업 시간에 타이트 스커트 만든 것을 참고하여 플리츠 스커트보다 4cm 가량 짧게 만들어 주었다고 합니다.^-^
  
완성된 플리츠 스커트의 모습입니다. 이제 치마가 완성되었으니, 위쪽을 재봉해서 드레스의 나머지 부분을 완성해 주어야겠죠? 상판의 옆쪽에 지퍼가 달려있는 형태의 드레스이기 때문에, 상판 옆지퍼 부분을 제외한 나머지 부분과 치마 2벌 각각 먼저 작업합니다. 이후 상판과 치마 허리선 부분을 작업하고 마지막으로 옆지퍼를 달아주면 완성! 과연 어떤 드레스가 탄생했을까요? +_+
 
짠~ 완성된 드레스입니다. 타이트한 원숄더 상판에 하이 웨스트 기장의 벌룬 스커트 형태를 가진 플리츠 치마가 특징인 드레스인데요, 깔끔하면서도 앙증맞은 드레스가 완성되었네요! 정말 1학년의 솜씨 맞나요? 청강대 패션스쿨 ‘창작 드레이핑’ 수업에서는 여러 가지 스타일의 드레스 디자인들을 만날 수 있었는데요, 계속 소개해드릴게요~!
  
청강대 패션스쿨 의상디자인 전공 1학년 황영숙 학생이 만든 화려한 디자인의 드레스 입니다. 허리와 어깨 부분에 들어간 셔링(shirring: 부드러운 천을 꿰어 무늬나 음영을 만드는 수예기법)이 눈에 띄는 드레스네요. 셔링은 직사각형의 광목을 소용돌이 형태로 잘라 어깨끝부터 암홀밑까지 둘러 고정시켜 완성했습니다. 마치 시상식에서 볼 법한 화려한 장식이 멋지네요.
 
패션스쿨 1학년 유초은 학생의 ‘창작 드레이핑’ 작품입니다. 드레스 하단에는 언더스커트를 입히고 코르사주 모양으로 잡은 뒤, 스커트 중간에 두 번 접어 올려 주름을 만들었습니다. 가슴에 달린 코사주 역시 드레이핑 기법을 이용해 작업했는데요, 마치 그리스, 로마 시대의 고전적인 아름다움을 연상하게 하는 멋진 아름다운 드레스입니다. 
 
 

청강대 패션스쿨 1학년 김보은 학생의 드레스 제작과정과 완성본입니다. 어느 각도에서 봐도 군더더기 없이 완벽한 디자인이죠? 테이핑에서부터 상판 작업, 라인 잡기, 바느질 등 하나의 의상이 완성되기까지는 정말 많은 과정을 거쳐야 한답니다. 패션스쿨 학생들의 노력과 창의성에 박수를 보냅니다! 
지금까지 청강대 패션스쿨 학생들의 ‘창작드레이핑 수업’을 소개해 드렸어요.
혹시 학생들의 작품을 보며 ‘나도 저렇게 예쁜 드레스를 만들고싶다’는 생각이 드시나요?
패션에 대한 열정을 가진 분에게 청강대 패션스쿨의 
문은 언제나 열려있으니 망설이지 말고 언제든 도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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