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볼라출혈열 질병정보 및 해외여행안전수칙, 특별여행경보 발령
  • 작성일 2014-08-05
  • 작성자 Chungkang

최근 아프리카 기니 및 주변국가에서 ‘에볼라출혈열’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질병관리본부 및 외교부에서 배포한 ‘에볼라출혈열 질병정보’ 및 ‘해외여행 안전수칙 특별여행경보 발령’을 아래와 같이 게시 하오니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에볼라출혈열 질병정보

□ 질병 개요○ 에볼라출혈열(Ebola haemorrhagic fever, EHF)이란- 필로바이러스과에 속하는 에볼라 바이러스(Family Filoviridae Genus Ebola virus)에 에 의한 감염증※ 처음 발견된 아프리카 콩고 공화국의 강의 이름을 따 명명

○ 1976년 아프리카 콩고공화국에서 최초 발생한 이후, 가봉, 코트디부아르, 수단, 우간다, 콩고 등 6개국에서 24회 발생 보고(‘12년까지 2,387명 발생)

○ 치사율은 25~90%, 자연숙주는 불명확, 백신 및 항바이러스제 없음

 

□ 감염경로

– 감염된 사람의 체액, 분비물, 혈액 등과의 직접 접촉

– 감염된 침팬지, 고릴라, 과일박쥐 등 동물과의 접촉

– 에볼라 환자 치료 중 개인보호장비(장갑, 마스크, 가운 등) 미착용 등으로 인한 의료진의 병원내 감염

증상 발생전에는 감염 전파되지 않음

호흡기로 전파되지 않고 혈액이나 체액의 직접 접촉에 의해 전파

 

□ 주요 임상증상

– 잠복기: 2~21일

– 주요증상 : 갑작스런 발열, 오한, 두통, 근육통 등

– 오심, 구토, 복통, 설사 등 소화기 증상 병발

 

□ 진단 및 치료

– 유전자검사, 항원 및 항체 검출검사, 바이러스 분리

– 증상에 따른 치료(대증요법)

 

□ 예방

○ 예방 백신 부재

– 에볼라 백신은 미국 NIH에서 9월 경에 임상실험 실시 예정이라고 함

○ 일반적인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 환자 발생시 환자의 체액, 가검물 접촉 금지

– 유사한 증상이 나타나고 에볼라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면 즉시 병원 방문 및 격리치료 필요

– 개인 위생(손씻기 등) 수칙 준수

 

해외여행 안전수칙

 ○ 여행 전 준비사항-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 홈페이지(http://travelinfo.cdc.go.kr) 및 「질병관리본부 mini」 App에서 각종 질병정보 확인하기- 설사약과 해열제 등 구급약과 모기기피제 준비

– 필요할 경우, 예방접종(황열, 장티푸스, A형간염 등)을 받거나 적정한 예방약(말라리아) 복용하기

․황열 : 최소 출국 10일전 예방접종

※ 황열 예방접종기관: 국립검역소(13개소), 국립중앙의료원, 분당서울대병원,

충남대학교병원

․A형간염 : 예방접종 권고 (2회 접종)

․말라리아 : 최소 출국 2주 전 예방목적의 항말라리아제를 복용하되

특히 클로로퀸 내성지역여부를 반드시 확인하기

※ 말라리아 예방약은 전문의약품으로 의사와 상담 후 복용

– 여행하는 지역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기관을 파악하여 위급시 방문

 

○ 여행 중

– 수인성 전염병 예방요령(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A형간염 등)

․수시로 깨끗이 손 씻기

․끓인 음료수 혹은 병, 캔에 든 안전한 음료수 마시기

․익힌 음식물을 섭취하고, 과일 등도 껍질 벗기고 먹기

․위생처리가 불결하거나 의심되는 길거리 음식 등은 절대로 먹지 않기

– 모기 매개질병 예방요령(황열, 말라리아, 뎅기열 등)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모기장, 곤충 기피제를 사용하고 긴 소매, 긴 바지 착용

 

○ 여행 후

– 입국 시 설사 및 발열 증상 등이 있을 경우 공․항만 국립검역소에 신고하고 귀국 후 가까운 보건소 또는 의료기관(감염내과) 방문할 것

– 말라리아 예방약은 위험지역을 벗어난 후에도 반드시 적절한 복용법과 복용기간을 준수할 것

 

외교부 특별여행경보 발령 안내

□ 기니 특별여행경보(2단계) 발령

 

1. 기니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재확산 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외교부는 기니 전 지역에 대해 7.31(목)부터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2.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기니를 방문하지 말 것과, 기니에 거주중인 우리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대피할 것을 권고합니다.

 

□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특별여행경보(2단계) 발령

 

1. 기니 지역에서 발생한 에볼라 바이러스가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으로 확산 되는 추세를 보임에 따라 외교부는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전 지역에 대해 8.1(금)부터 특별여행경보를 발령하였습니다. 2.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을 방문하지 말 것과, 라이베리아와 시에라리온에 거주중인 우리 국민들은 조속히 안전한 국가로 대피할 것을 권고합니다.

 

※ 특별여행경보 제도

 – 특별여행주의보(1단계) :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적색경보(철수권고)에 준하는 효과가 발생

 – 특별여행경보(2단계) : 기존의 여행경보와는 관계없이 해당 국가 전체 또는 일부 지역에 ‘즉시대피’에 해당하는 효과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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