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인 책읽기 프로젝트 – 청강 77선 대회
  • 작성일 2012-09-10
  • 작성자 Chungkang

 

 

 

 

 

 

청강인 책읽기 프로젝트 – 청강 77선 대회

 

* 청강의 총장님과 교수진, 그리고 정보관이 추천!!

* 인생의 지혜와 창작의 샘물이 되어주는 명작들로 엄선된 청강 77선 완독에 도전하세요.

 

 

청강의 총장님과 많은 교수님들! 정보관이 직접 고른 77권의 맛있는 책들을 만나보세요!

주어진 미션을 완수하거나, 우수 독후감을 제출한 학생들은 공정한 심사를 거쳐 컴플리트 상품을 받게 됩니다.

 

 

 

 

 

 

 

 

※ 서평은 정보관 홈페이지(http://library.ck.ac.kr) > 커뮤니티 > 서평게시판에 업로드

 

 

청강 77선 대회에 참여하는 경우

Mission CompleteReview Complete 2가지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됩니다.

 

 

 

 

 

 

청강 77선 중 원하는 책을 골라서 읽고, 해당 도서 서평을 제출하는 미션! 청강 77선에 선정된 도서를 많이 읽고, 리뷰를 제출하는 사람은 Book Reader로 선정

 

– 행사기간 : 2012년 11월까지 – 시상 : 12월 첫째 주 – 선정 기준 : 한 권의 책을 읽고 그 책에 대한 서평 제출 시 5점 부여. 단, 서평의 완성도에 따라 추가점수(1-5점)가 부여. 고득점자 순으로 순위가 결정됩니다. – 시상내역 : 1등~10등 새싹포인트 70,000점(약 21만원 상당)부터 차등 부여

 

* 정보관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새싹 포인트를 지급받을 수 있으며, 지급 받은 새싹포인트로 본인이 원하는 책을 정보관을 통해 구입할 수 있습니다. * Mission Complete, Review Complete 각각 중복 수상 가능합니다. 77선의 책을 많이 읽을수록~ 서평의 내용이 좋을수록~ 유리해요. ^^

참, 읽은 책의 서평은 반드시 제출해야겠지요? ^^

 

 

 

 

제출된 서평의 내용 중 우수한 자료를 모아 시상하고, Review집에 작품 수록

 

– 행사기간 : 2012년 11월까지 – 시상 : 12월 첫째 주 – 기준 : 청강 77선에 선정된 도서를 읽은 후 작성된 리뷰(서평)를 대상으로 우수작을 선정 – 시상내역 1등 – 10만원 문화상품권(1명) + 새싹포인트 400점 2등 – 7만원 문화상품권(2명) + 새싹포인트 400점 3등 – 5만원 문화상품권(3명) + 새싹포인트 400점

 

* 참가자 모두에게 새싹포인트 400점 부여합니다. (단, 새싹 포인트는 1회만 부여)

* 수상작은 향후 발간되는 review집에 작품이 수록됩니다.

* Mission Complete, Review Complete 각각 중복 수상 가능합니다.

 

 

 

 

 

review 접수기준

– 글자크기 12P, A4 한 장 이상 작성 시 접수가능.

– 개인의 창작물이 아닐 시 당선이 취소됨. – 서평은 정보관 홈페이지(http://library.ck.ac.kr) > 커뮤니티 > 서평게시판에 업로드해주세요 – 리뷰를 올릴 때 말머리에 <청강 77선> 도서제목 을 적어 주세요.

 

 

 

 

서평 글쓰기 예시

응모분야 청강 77선 미션 컴플리트
책 제목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을 읽고
스쿨/학번/이름 콘텐츠스쿨 2012 xxxxx 백청강
서평내용 

 

 

 

 

 

 

 

 

 

 

 

 

 

 

 

 

 

 

 

 

 

 

77선 선정 도

no. 서명 저자 출판사 분류
1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 장하준 부키 경제경영
2 새로운 미래가온다 다니엘 핑크 경제경영
3 소유의 종말 제러미 리프킨 경제경영
4 오리진이 되라 강신장 경제경영
5 육일약국갑시다. 김성오 21세기 북스 경제경영
6 이상한 나라의 경제학 이원재 어크로스 경제경영
7 걸리버 여행기 조너선 스위프트 고전
8 광장 최인훈 고전
9 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공 조세희 그린비출판사 고전
10 달과 6펜스 서머셋 몸 고전
11 데미안 헤르만 헤세 고전
12 동물농장 조지 오웰 고전
13 아Q정전 루쉰 고전
14 앵무새 죽이기 하퍼 리 고전
15 열하일기 박지원 고전
16 체호프 희곡선 안톤체홉 범우사 고전
17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장 지글러 인문사회과학
18 좋은사람 콤플렉스 듀크 로빈슨 소울메이트 인문사회과학
19 최재천의 인간과 동물 최재천 궁리출판사 인문사회과학
20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사회 인문사회과학
21 행복 리즈 호가드 예담 인문사회과학
22 거꾸로 읽는 세계사 유시민 역사
23 곰브리치 세계사 곰브리치 역사
24 역사란 무엇인가 정기문 역사
25 조선 왕을 말하다 이덕일 역사
26 하룻밤에 읽는 한국사 최용범 역사
27 한권으로 읽는 조선왕조실록 박영규 웅진지식 역사
28 공중그네 오쿠다 히데오 외국문학
29 그 후에 기욤 뮈소 밝은 세상 외국문학
30 길위에서 잭 케루악 외국문학
31 나무 베르나르 베르베르 외국문학
32 라마와의 랑데부 아서. C. 클라크 옹기장이 외국문학
33 멋진신세계 올더스 헉슬리 외국문학
34 박사가 사랑한 수식 오가와 요코 외국문학
35 사금파리 한 조각 린다 수 박 서울문화사 외국문학
36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외국문학
37 연금술사 파울로 코엘류 문학동네 외국문학
38 왜 나는 너를 사랑하는가 알랭 드 보통 외국문학
39 용의자 X의 헌신 히가시노 게이고 외국문학
40 향수 패트릭 쥐스킨트 외국문학
41 허삼관매혈기 위화 푸른숲 외국문학
42 혼자있기 좋은 날 아오야마 나나에 이레 외국문학
43 화성의 타임슬립 필립 K. 딕 외국문학
44 3분 고전 박재희 작은 씨앗 인문교양
45 굿바이 게으름 문요한 더난 출판 인문교양
46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인문교양
47 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 진중권 휴머니스트 인문교양
48 빨간고무공의 법칙 케빈 캐롤 인문교양
49 사랑과 연애의 달인, 호모에로스 고미숙 그린비출판사 인문교양
50 생각의 좌표 홍세화 한겨레출판 인문교양
51 아웃라이어 말콤 글래드웰 인문교양
52 용기 유영만 위즈덤하우스 인문교양
53 이윤기의 그리스 로마신화 이윤기 인문교양
54 장정일의 공부 장정일 랜덤하우스코리아 인문교양
55 프레임 최인철 인문교양
56 꿈너머 꿈 고도원 나무생각 철학/에세이
57 나를 부르는 숲 빌 브라이슨 철학/에세이
58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혜민 쌤앤파커스 철학/에세이
59 사람만이 희망이다 박노해 느린걸음 철학/에세이
60 아프니까 청춘이다 김난도 쌤앤파커스 철학/에세이
61 오늘 내가 살아갈 이유 위지안 예담 철학/에세이
62 지도 밖으로 행군하라 한비야 푸른숲 철학/에세이
63 철학이 필요한 시간 강신주 철학/에세이
64 철학이야기 윌 듀런트 철학/에세이
65 최호철, 박인하의 펜 끝 기행 박인하 디자인하우스 철학/에세이
66 행복한 책읽기 김현 문학과지성사 철학/에세이
67 7년의 밤 정유정 한국문학
68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 박완서 한국문학
69 남한산성 김훈 한국문학
70 삼풍백화점 정이현 한국문학
71 아홉살 인생 위기철 한국문학
72 엄마를 부탁해 신경숙 한국문학
73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 이문열 한국문학
74 지리산 행복학교 공지영 한국문학
75 카인의 후예 황순원 한국문학
76 칼의 노래 김훈 한국문학
77 퀴즈쇼 김영하 한국문학

 

 

 

 

 

 

1차 대회 수상작 

 

아프니까, 청춘이다

 

 

 1등  <뮤지컬스쿨 뮤지컬연기전공> 조영옥

 

 

책을 고를 때에는 나름의 이유가 있다. 나의 현 상황에 맞을 법한 책을 고른다. ‘아프니까, 청춘이다’에 손이 간 것은 어쩌면 당연한 일이 겠다.

 

20대 청춘들과 마주하는 직업인 대학 교수이며 또한 두 자식을 둔 아버지이기도 한 김난도 작가는 인생을 앞서 산 선배이자 멘토로써 이야기를 해준다. 지독히도 멘토가 필요하였던 나에게 다가가 말을 건넨다.

아프기에 청춘이다. 불안하기에 청춘이다. 불투명한 미래를 꿈꾸며 살기에 두렵고 불안하다. 미래가 불안한 이유는 역설적이지만 그만큼 많은 가능성이 열려 있기 때문이다. 무한대에 가까웠던 선택지가 하나둘 줄어들 때, 우리는 나이를 먹는다.

이 사실은 큰 깨달음 이였다. 때때로 어떠한 불안함인지 우울함인지 나의 감정을 몰라 쩔쩔 맬 때가 있다. 하지만 책은 항상 나에게 알려준다. 그저 삶의 한 패턴일 뿐이라고. 우울함과 상실감이 삶의 한 패턴이라는 것을 받아들인 후 나는 그것들을 다스릴 수 있는 여지가 생겼다. 그렇듯 나의 이 불안함이 청춘이기에 갖게 되는 당연한 것이라는 것을 받아 들이는 순간 이 또한 다스릴 수 있는 여지가 생긴 것이다. 이제는 불안함이 아닌 미래에 대한 가능성과 ‘젊음’이라는 보석을 지닌 ‘젊은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젊음을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말처럼. 젊음을 가졌음에도 그 값진 것을 제대로 누리고 잊지 못하였다. 나의 20대는 어떠한가? 나의 젊음은 어떠한 모습인가를 생각해보게 된다. 그리고 방향점을 제시하여 준다.

 

눈 앞에 닥친 현실에 급급하여 현재만 보며 살아가고는 한다. 고작 해봤자 10년 후의 미래를 그리며 서두를 뿐 인생을 넓은 의미에서 큰 시각으로 보는 눈이 현재하게 부족하였다.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그렇지 않나 싶다. 남들보다 더 남들보다 빨리 성공하고자 하는 것. 하지만 그 성공에 대한 기준 역시도 모호하였다. 좋은 직장에 들어가는 것이 성공인가? 20대는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하는 시기이다. 하지만 그 꿈이라는 것을 치열하게 탐구하였는지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한다. 사회의 기준에 부모님의 기준에 부응하는 선택을 하며 살아오지는 않았는가?

 

일과 여가.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업으로 나머지 절반을 채워야 한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 정작 중요한 것은 내가 원하는 일. 내가 주체가 되어 하는 ‘내 일’이여야 한다는 것이다. 이 과정은 인생 전체의 질을 결정하는 일이기도 하다. 직장이 돈을 버는 수단으로 전락함으로서 아무런 꿈도 없이 통장잔고만을 바라보는 삶이란 얼마나 허무한가.

 

이 과정의 중요성은 이미 한차례 깨달은 바 있다. 고등학교 3학년 시절. 엄청난 회의감에 젖어 공부를 해야만 했다. 내가 원하는 일을 고1때 그만 두고 사회적 기대에 맞는 직업을 선택하고자 하였다. 마음을 단단히 먹고 열심히 하였지만 전혀 행복하지 않았다. 오히려 불행했고 우울증까지 생겼었다. 나의 마음의 소리를 외면한 결과 였다. 나의 꿈을 위해 매일 매일을 방황하고 고민하고 눈물로 지새워야만 했다. 내가 진정으로 원하는 일, 가장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하여. 나의 선택은 내가 즐겁게 할 수 있는 내가 원하는 꿈을 선택하자. 라는 것이 였다. 무대에 있고 싶었고 그렇게 선택하게 된 것이 뮤지컬과 였다. 이것은 내 인생에 있어 최고의 선택이라 할 수 있다. 다른 길을 쫒아 가며 불행하다고 느꼈던 고등학교 시절이 아니라 ‘내 일’을 하고 있는 대학교 시절. 고등학교 시절보다 훨씬 바쁘고 피곤하지만 행복하다.

 

그것은 앞으로의 미래에도 적용되지 않을까? 김난도 교수는 이렇게 말한다. ‘내일’이 아니라 ‘내 일’이 이끄는 삶을 살라고. 부가적인 것들을 얻기 위해 핵심을 놓치고 있지는 않은지 늘 경계해야 한다. 그밖에도 청춘을 위한 다양한 방면의 말들이 많다. 꿈, 일과 여가, 제태크, 여행, 독서, 대화, 멘토, 목표, 방법론, 실천, 포기, 인간관계, 습관, 글쓰기, 스펙, 시간관리 등. 가장 지혜롭고 현명할 수 있는 길로 우리를 안내해 주는 듯하다. 중·고등학교 시절 이미 끝났어야 할 사춘기의 진통을 지금에서야 겪고 있는 이 시대의 많은 젊은이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한다. 자신이 놓치고 가는 삶의 한 순간들을 의미 있게 만들 수 있을 것이다.

 

 

 

그 외 수상작은 정보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library.ck.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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