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문화산업대학교 공연예술스쿨 유랑극단, 전국 순회 공연 통해 청소년 관객과 깊이 있는 교류
  • 작성일 2025-07-18
  • 작성자 대외협력처

– 《3분 47초》, 청소년 대상 공연 후 대화·워크숍 성과…내년 장기 프로그램 논의 중



청강문화산업대학교(총장 최성신, 이하 청강대) 공연예술스쿨 유랑극단이 7월 한 달간 진행한 전국 순회 공연이 청소년 관객과의 깊이 있는 소통과 교육적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관객과의 대화 및 즉흥 워크숍에서 연기와 무대미술에 대한 실질적인 의견이 오갔으며, 참여 기관들의 제안으로 내년 장기 워크숍 운영과 교류 확대가 논의되고 있다.


유랑극단은 7월 4일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를 시작으로, 7월 8일 경기예술고등학교, 7월 11일 광주청소년삶디자인센터, 7월 14일 거창연극고등학교에서 순회 공연을 진행했다.


공연작 《3분 47초》(한현주 작)는 학교폭력 이후 가해자도 피해자도 아닌 ‘그 사이’의 시선을 통해 침묵했던 인물들이 자신의 내면과 마주하는 과정을 섬세하게 다룬 작품이다.


관객은 연극 관련 전공의 청소년이 주를 이루었지만, 다양한 배경의 청소년들도 함께 참여해 공연 후 작품의 가치관을 주제로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연기와 무대미술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는 즉흥 워크숍도 진행되어, 전공 학생들에게는 실질적인 학습 기회가, 다른 청소년들에게는 연극을 새로운 시각으로 경험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초청 기관들의 제안으로 내년에는 더 긴 기간 머물며 연기와 무대미술 워크숍을 운영하기로 하는 등 교류 성과도 이어지고 있다.


한편, 공연예술스쿨의 《3분 47초》는 제33회 젊은연극제에서 크리에이티브 퍼포먼스상, 젊은 연기상(이준석), 젊은 스태프상(조명·무대감독, 김기현)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신재훈 공연예술스쿨 교수는 “순회 공연을 통해 청소년 관객과 전공적·교육적 교류가 이뤄진 것은 큰 성과”라며 “내년에는 보다 긴 워크숍 프로그램으로 이어져 교육 현장에서 더 많은 학생들이 창작의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 학교와 청소년 단체 관계자들은 “공연에서 다룬 주제가 학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 심도 있는 연기·무대미술 워크숍을 진행해보자”는 의견을 전했다.


또한 “청강대와 우리 기관이 지향하는 바가 비슷한 만큼, 앞으로 더 자주 교류하며 협력하고 싶다”는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청강대 현장을 직접 방문해 교육 프로그램을 경험해보고 싶다”는 제안도 있었다.


청강문화산업대학교는 공연예술, 웹툰, 게임, 애니메이션, 패션, 푸드 등 문화산업 전반의 창작 인재를 양성하는 특성화 대학이다. 특히 공연예술스쿨은 연출·극작, 뮤지컬연기, 연극영상연기, 무대미술 전공 체계로 구성되어 있으며, 연극과 뮤지컬 등 무대예술 분야에서 현장 중심의 프로덕션 교육과 다양한 산학 교류를 통해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무대예술 인재를 배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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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타임스]: https://www.dt.co.kr/article/12004919?ref=naver

[에너지경제신문]: https://www.ekn.kr/web/view.php?key=20250718022497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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