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강 학생 기자단의 ‘제6회 도원결의’ 취재기
  • 작성일 2023-09-26
  • 작성자 대학브랜딩센터

여러분은 굿즈를 구매해보신 적이 있나요?

콘서트 MD부터 웹툰 팝업, 유튜버들의 한정판 티셔츠 등등······.

 

저는 물론, 제 주변 친구들은 평소에 굿즈를 사는 걸 즐기는 편인데요.

특히 청강은 메이커스 스페이스 등을 통해 학생들의 굿즈 제작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창작물의 굿즈를 사는 데 적극적인 학우분들이 많은 걸로 유명하죠!

지난 9월 20일, 이런 청강의 학우분들이 일 년 내내 기다리던 행사가 드디어 열렸는데요!

지금부터 그 현장으로 함께 떠나볼까요?

 

| 도원결의

 

‘도원결의’는 청강의 학우분들이 직접 제작한 개인 창작물과 캐릭터 굿즈를 사고팔 수 있는 콘텐츠 판매전인데요.

<삼국지연의>에서 유비, 관우, 장비가 맺은 의형제와 같이

청강의 애니메이션스쿨, 만화콘텐츠스쿨, 게임콘텐츠스쿨 학우분들의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세 스쿨의 학생회에서 자발적으로 기획하여 시작된 행사입니다.

2018년 1회를 시작으로 매년 개최되었으며 지난 2022년부터 융합콘텐츠스쿨도 함께하고 있습니다!

| 행사 참여기

에듀플렉스 1층에서 학생회 분들이 입장 팔찌를 채워주고 계셨습니다!

저도 팔찌를 받고,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행사장으로 입장했습니다.

청강학생기자단은 강의가 있어 조금 늦은 시각에 행사장에 도착했는데요.

저녁 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학우분들이 행사장 안을 가득 채우고 계셨습니다!

어서 행사장을 둘러볼까요?

맨 앞에 위치한

<칸비야 듣지 마. 누가 뭐래도 넌 최고의 마스코트니까.> 부스!

만화콘텐츠스쿨 마스코트인 칸비의 다양한 모습을 표현한  굿즈들이 판매되고 있었는데요.

각자 자신만의 칸비를 그릴 수 있는 독특한 방명록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칸비들 사이에 스파이가······?)

<그 숲에는 티알러가 산다>부스입니다.

웹소설창작전공 학우분들의 TRPG 리플레이 소설과

이를 바탕으로 한, 웹툰만화콘텐츠전공 학우분들의 네 컷 만화를 팔고 있었는데요.

캐릭터들의 개성이 만들어내는 코믹함이 돋보이는 부스였습니다!

이어서 sigchungyee 부스!

민지, 기둥, 남산, 맛나으, 941, 재헌 총 여섯 분의 작가님들께서 제작하신

약 120페이지의 앤솔로지를 팔고 있었습니다.

각자 개성 있는 6개의 단편 만화에, 요리 레시피와 작가 후기까지 포함된 알찬 구성!

<착한 강아지> 부스!

귀여운 동물 키링 세트와 타투 스티커, 각종 테마의 엽서들을 팔고 있었습니다.

심플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동물 타투들이 정말 탐나네요!

다양한 스티커와 핀버튼, 데코덴 탑로더 등을 팔고 있었답니다!

아기자기하면서도 화려한 굿즈들이 눈길을 끄는 부스였습니다.

 

| 참가자 인터뷰

도원결의를 취재하며 부스 대표자 몇 분과 간단한 이야기를 나누었는데요.

<LOVECORE 파아랑 2023>, <청강 포켓몬애호가클럽>, <여우형제 푸드트럭>과의 인터뷰를 소개합니다!

<LOVECORE 파아랑 2023> 부스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부스 컨셉이 어떻게 되나요?

홍서영 학우(애니 22): 제가 기존에 기획하고 있는 개인 브랜딩 프로젝트인 ‘파아랑’을 주제로 디벨롭한 거구요.

사랑을 주제로 새 스토리를 써서 이렇게 부스를 열게 되었습니다.

Q.부스를 준비하며 어려운 점은 없었나요?

홍서영 학우(애니 22): 상업적인 면을 많이 신경을 써야 되는 만큼,

사람들의 수요에 맞는 컨셉을 담기 위해 많은 연구를 했던 것 같아요.

Q. 마지막으로 도원결의에 참여한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홍서영 학우(애니 22): 제 작품들을 학우분들께서 이렇게 많이 사주시니까

뭔가 뿌듯하기도 하고 즐겁기도 한데, 좀 힘드네요 ㅎㅎ

<청강 포켓몬애호가클럽> 부스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부스 컨셉에 대해 설명해주세요!

김세영 학우(애니, 22): 저희 동아리가 포켓몬 팬들이 모여서 만든 동아리라서,

포켓몬 굿즈를 2차 창작해서 팔고 있습니다.

Q. 혹시 부스 준비하면서 기억나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김세영 학우(애니, 22): 제가 굿즈 발주를 늦게 해서 제시간에 안 오는 줄 알고 우왕좌왕했는데,

다행히 하루 전에 도착해서 안도했던 기억이 있네요.

Q. 마지막으로 도원결의에 참여한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김세영 학우(애니, 22): 생각보다 저희 학교 학생들이 다들 굿즈를 많이 사주셔서,

다음엔 더 많이 준비해서 다시 참가하고 싶습니다!

<여우형제의 푸드트럭> 부스 인터뷰

Q. 안녕하세요. 부스 컨셉이 어떻게 되나요?

김채은 학우(애니, 21): 저희 부스는 여우형제의 푸드트럭이라고 해서 여우와 먹거리 컨셉으로 굿즈를 만들고 잇거든요.

그뿐만이 아니라 가을맞이라는 테마로 학우분들께 다양한 콘셉트의 굿즈를 제공해 드리려고 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이어리를 꾸밀 수 있는 굿즈라던가, 스티커나 엽서 같은 것도 팔고 있고,

안경닦이나 시리얼 등과 같은 실용적인 것들도 한번 해보고 싶어서 지금 팔고 있습니다.

Q. 이전에 도원결의에 참여해보신 적 있나요?

김채은 학우(애니, 21): 사실은 예전부터 참가하고 싶었는데,

휴학도 하고 코로나도 겹쳐서 행사가 안됐었어서 처음 참여를 해봤어요.

그런데 생각보다 즐겁고 생각보다 관심을 주시는 분들도 많으셔서

되게 뿌듯한 마음으로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Q. 도원결의 참여하시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김채은 학우(애니, 21): 제가 스티커 3종을 파는데, 이 스티커가 안 나올 뻔 했어요.

제가 작업을 하는 데 있어서 마감 기한을 못 맞출 것 같다 했는데,

주변 친구들이 “아니다. 절대로 스티커를 내야만 한다. 너는 스티커를 내야만 한다.”

그렇게 저한테 독촉 아닌 응원을 해주었거든요.

사실 그런 것 때문에 힘을 많이 받아서 결국은 어떻게든 해내서 스티커를 냈고,

그게 또 인기가 많아서 그게 참 뿌듯합니다.

 


 

2023년, 여섯 번째로 열린 도원결의! 저도 정말 즐겁게 참여했는데요.

이번 행사에서는 학우분들 외에도 외부 업체 직원분들과 멀리서 오신 고등학생분들까지

정말 다양한 분들이 청강의 도원결의를 구경하러 오셨기에, 학우분들께도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번 행사를 준비하며 고생하신 학우분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글_청강학생기자단 김태한(웹소설창작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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