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조리실습 담당 신재근 교수님과의 인터뷰 – 미래 호텔셰프가 되려면?
  • 작성일 2014-01-24
  • 작성자 Chungkang

오늘 청강문화산업대학교(이하 청강대) 푸드스쿨에서는
오랜 시간 ‘호텔셰프’로 활동한 후, 현재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초서양조리 교육’을 가르치고 있는 ‘신재근 교수님’과 인터뷰나눠볼게요~
미래 ‘호텔셰프, ‘오너셰프’, ‘조리사’를 꿈꾸는 학생 여러분! 함께해요~*

 

[서양조리 셰프 인터뷰] 청강대 푸드스쿨 신재근 교수님을 만나다

 

Q 안녕하세요, 신재근 교수님! 간단히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신재근 교수 안녕하세요, 청강문화산업대학교 푸드스쿨에서 서양조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재근입니다. 저는 청강대에 오기 전, 대학을 졸업하고 18년간 호텔 주방에서 근무했습니다. 논현동에 위치한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 양식당과 ‘소피텔 앰버서더 호텔’ 메인 주방에서 요리사로 근무했죠. 요리사로 근무하며 석/박사 과정을 이수하고, ‘임피리얼 팰리스’로 이직하기 전, 2년간 호주 유학을 다녀왔습니다.

 

Q Cosmopolitan Australia, Hotel Imperial Palace 등의 유명 레스토랑에서 Chef로 활동하셨는데, 교수님과 같이 호텔 셰프가 되려면 어떤 요건을 갖춰야 할까요?
신재근 교수 ‘요리사가 갖춰야 할 요건’이라는 질문을 자주 받는데, 저는 늘 ‘열정’이라는 단어로 표현합니다. 언제나 자신이 정해둔 인생의 방향과 목표에 열정을 쏟는다는 것은 중요하죠. ‘요리에 대한 열정’이라는 것이 우선 순위에 있다면, 그만큼 요리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고, 고민하고, 열망하는 것 아닐까요? 요리를 하는 것이 단순

히 일이 아닌 좋아서, 재미있어서, 하루 종일 해도 지치지 않아서라면 그 사람은 분명 열정 가득한 멋진 셰프입니다.

 

Q 교수님께서 현재 담당하고 있는 과목에 대해 설명 부탁 드립니다.
신재근 교수 푸드스쿨 1학년 기초과정의 ‘기초서양조리 1, 2’를 강의하고 있습니다. 요리를 한다는 것은 운동을 하는 것과 같아요. 따라서 가장 먼저, 요리에 대한 기본적인 자세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죠. 셰프복을 입고, 소매를 걷고, 칼을 쥐고, 칼질을 하고, 조리기구들을 다루고! 이처럼 요리사에게는 각 기구, 기기 별 올바른 행동 범위 및 자세가 존재합니다. 요리하는 모습만 봐도’ 저 사람은 전문가구나’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모습과 자세 말이죠. 저는 바로 이런 기초과정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준비 과정, 육류, 해산물류, 채소류의 전처리, stock(육수) 생산과정 등에 있어서 가장 기초적이고, 기본적인 과정들을 실습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조리교육은 자격증 취득을 목적으로 한 교육 과정이 많은데, 저는 이런 과정을 없애고자 기초에 중점을 둔 이론과 실습을 가르치고 있습니다.

 

 

Q 교수님의 강의와 같이 청강대 푸드스쿨은 기초 조리교육에 힘쓰고 있습니다. 이 밖에 푸드스쿨만의 우수한 장점은 또 무엇이 있을까요?
신재근 교수 햇살 좋은 봄, 가을이면 ‘푸드스쿨 중앙정원’에서는 실습을 통해 만든 2학년 학생들의 음식이 가지런히 진열돼 판매되고 있고, 1학년 학생들이 맛있게 식사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이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참 아름답다는 생각을 하게 되는데요, 우리 푸드스쿨에서는 이런 모습을 ‘생태계’라고 부른답니다.

이처럼 청강대 푸드스쿨의 교육과정은 참 우수합니다. 1학년 기초과정, 2학년 생산 및 판매과정, 3학년 창의 수업과정 등 기존의 타 대학과는 다른, 외식산업 시장구조에 가장 근접해 있는 수업들이 진행되고 있죠. 뿐만 아니라, 1, 3학년의 ‘블록식 수업’과 ‘외식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통한 현장 실습’ 또한 우리 대학교만의 장점이랍니다.
 

 

Q 학생들의 취업을 돕고자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도 다양한데요, 앞으로의 취업 전망에 대해 소개 부탁 드립니다.
신재근 교수 현재 시행하고 있는 ‘브랜드 클래스’인 ‘메리어트 클래스와 ‘CJ 클래스’를 통해 취업률 100%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외식시장 전반이 우리 푸드스쿨의 텃밭인 샘이죠. 이와 함께 1학년부터 3학년 교과과정으로 운영되고 있는 진로탐색과 미래설계, CK성공취업 프로그램 등으로도 취업을 돕고 있는데요, 학생 스스로가 원하는 진로와 취업처를 찾으면 이를 준비해나가는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교수님과의 상담, 직종과 직군에 따른 면접, 자기소개서 작성 팁 등을 전수하고 있답니다.
 

▲ 청강대 푸드스쿨 중앙정원 전경

Q 청강대 푸드스쿨 입학을 앞둔 예비 신입생들에게 조언 한 말씀 부탁 드립니다.
신재근 교수 신입생들과 입학 상담을 진행하다 보면, 모두들 참 똑 같은 걱정과 고민을 하곤 합니다. 대학 새내기들에게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미래에 대한 불안과 취업에 대한 걱정 말이죠. 그런 신입생들에게 저는 모든 짐을 내려 놓고 대학 생활을 즐기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고등학교 때 까지는 느껴볼 수 없었던 주변의 좋은 것들(?)을 같이 즐겨 보세요. 문학을 접하고, 좋은 음악을 듣고, 좋은 영화를 보고, 친구들과의 우정도 탐닉하고, 교수님들과 사제간이 아닌 세대간의 우정도 쌓으면서 말이죠. 저는 이런 것들이 우리 학생들의 앞으로의 인생에 있어 교과과정 보다 더 큰 자산이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아픈 만큼 청춘’이라는 말처럼 성적과 스펙에 노예가 되기보다 여러분의 청춘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져보길 바랍니다.

 

Q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마지막으로, 2014년 푸드스쿨에 거는 기대와 앞으로의 계획을 말씀해주세요.
신재근 교수 2013년도 푸드스쿨은 대내외적으로 ‘잘하고 있다’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2014년도에는 푸드스쿨이 ‘이렇게까지 잘 할 줄은 몰랐다’라는 평가를 받고 싶습니다. 또한, 올해는 우리 조리전공 1기 학생들과 함께 국제 요리대회에 출전해 대상을 받고 싶은 바람이 있습니다. 올해 초 꿈자리가 좋았거든요. ^-^ 우리 조리전공 학생들! 열심히 뛰어 도전해 봅시다. 모두들 파이팅!!

지금까지 청강대 푸드스쿨에서 서양조리를 담당하고 있는 신재근 교수님과 인터뷰 나눠봤습니다.

미래 ‘호텔셰프’, ‘오너셰프’, ‘조리사’를 꿈꾸는 여러분!

우리 청강대 푸드스쿨에서 열정 가득한 셰프가 되어 보세요~
여러분의 꿈을 응원합니다! ^0^//

 

다음글
이전글
목록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