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단식하는 아버지, 똑같은 표정으로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대통령, 아픈 이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사람들. 비슷한 풍경이 계속된다. 위로가 필요한 세상이라는 말도 허무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개인의 진정성에라도 기대보려는 우리의 노력이 눈물 난다. 완전한 절망은 체념을 낳는다. 체념하는 순간 나의 괴로움은 물론 타인의 괴로움에도 눈을 감는다. 하지만, 다행히도 절망 끝에 체념하지 않고 움직이는 […]
아이들을 먼저 보내고 단식하는 아버지, 똑같은 표정으로 늘 비슷한 이야기를 하는 대통령, 아픈 이들의 마음에 비수를 꽂는 사람들. 비슷한 풍경이 계속된다. 위로가 필요한 세상이라는 말도 허무하고, 프란치스코 교황 개인의 진정성에라도 기대보려는 우리의 노력이 눈물 난다. 완전한 절망은 체념을 낳는다. 체념하는 순간 나의 괴로움은 물론 타인의 괴로움에도 눈을 감는다. 하지만, 다행히도 절망 끝에 체념하지 않고 움직이는 […]
‘아! 팔레스타인’이라는 한 마디에는 인간에 대한 존엄이 무너진 팔레스타인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를 공격(더 정확하게는 학살)하고 있다. 이 비극을 멈추기 위해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비극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어떤 천국도, 어떤 신도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학살을 정당화할 수 없다.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84803
‘아! 팔레스타인’이라는 한 마디에는 인간에 대한 존엄이 무너진 팔레스타인과 그곳에 사는 사람들에 대한 깊은 연민이 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의 가자 지구를 공격(더 정확하게는 학살)하고 있다. 이 비극을 멈추기 위해 괴롭고 고통스럽지만 비극을 똑바로 직시해야 한다. 어떤 천국도, 어떤 신도 팔레스타인에서 벌어지는 학살을 정당화할 수 없다.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84803
많은 일본만화가 그렇듯, ‘두근두근 캠핑로드’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살아있는 만화다. 가족의 갈등, 이혼한 엄마와 혼자 사는 아이, 홀로 부임한 샐러리맨 같은 사람들의 갈등과 고민을 캠핑을 통해 풀어간다. 인공적이고 화려한 캠핑이 아니라 자연의 맛을 느끼는 캠핑이 궁금하다면, 이 만화가 제격이다. 꼭 이대로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으니까 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만화다.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75354
많은 일본만화가 그렇듯, ‘두근두근 캠핑로드’는 흥미로운 이야기가 살아있는 만화다. 가족의 갈등, 이혼한 엄마와 혼자 사는 아이, 홀로 부임한 샐러리맨 같은 사람들의 갈등과 고민을 캠핑을 통해 풀어간다. 인공적이고 화려한 캠핑이 아니라 자연의 맛을 느끼는 캠핑이 궁금하다면, 이 만화가 제격이다. 꼭 이대로 캠핑을 하지 않더라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재미있으니까 딱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만화다. [경인일보] http://www.kyeongin.com/?mod=news&act=articleView&idxno=875354
우린 성장을 위해, 효율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며 달려왔다. 정답이라 이야기하면, 정답이라 생각했다. 그런 세월의 끝에 우리 이웃들이 섬처럼 고립되어, 여전히 싸우고 있다. 우리 주변에 고립된 섬들을 이어나갈 방법을, 모두를 위한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6222050315&code=990100
우린 성장을 위해, 효율을 위해 모든 자원을 동원하며 달려왔다. 정답이라 이야기하면, 정답이라 생각했다. 그런 세월의 끝에 우리 이웃들이 섬처럼 고립되어, 여전히 싸우고 있다. 우리 주변에 고립된 섬들을 이어나갈 방법을, 모두를 위한 고민을 해야 할 때가 되었다.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6222050315&code=990100
콘텐츠스쿨 박인하 교수는 “한혜연 작가의 ‘빵 굽는 고양이’에는 청년 세대의 가혹한 현실과 달콤한 제과제빵과 그리고 사람과 함께 소통하는 반려동물의 일상이 이야기 안에 함께 한다. 현실은 서글프고 치열하지만, 그걸 풀어내는 방식은 달콤하고 따뜻하다. 그래서 서정적이다. 진짜 서정은 현실에서 오는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작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작품이다. 많은 이들이 서정은 현실과 거리가 먼 자리에 있는 은유라고 […]
콘텐츠스쿨 박인하 교수는 “한혜연 작가의 ‘빵 굽는 고양이’에는 청년 세대의 가혹한 현실과 달콤한 제과제빵과 그리고 사람과 함께 소통하는 반려동물의 일상이 이야기 안에 함께 한다. 현실은 서글프고 치열하지만, 그걸 풀어내는 방식은 달콤하고 따뜻하다. 그래서 서정적이다. 진짜 서정은 현실에서 오는 거라는 걸, 잘 알고 있는 작가이기 때문에 가능한 작품이다. 많은 이들이 서정은 현실과 거리가 먼 자리에 있는 은유라고 […]